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 DMZ 트레인 타고 떠난 철원 안보관광 <노동당사>

푸른하늘(여행) 2014. 8. 15. 04:12

[강원도여행]

DMZ 트레인 타고 떠난 철원 안보관광

<노동당사>

부제 : 경원선 DMZ 트레인 개통

<안보관광 노동당사편>

푸른하늘입니다.

경원선 DMZ트레인 타고

떠난 철원 안보관광

오늘은 노동당사로

떠납니다.

60여년전 전쟁의 상처가

그대로 남겨진 땅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가는 경원선 DMZ트레인은

하루에 한번 있습니다.

< 매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 출발 시간 : 오전 9시 27분

백마고지역 도착 시간 : 11시 44분>

<백마고지역 출발 시간 : 16시 6뷴

서울역 도착시간 : 18시 30분>

기차요금 : 12,400원(주말 : 12,800원)

전체여정 바로가기

서울역(DMZ트레인)→백마고지역

두루미마을→노동당사→금강산철교→

멸공OP→월정리역→두루미관→

백마고지→백마고지역서울역

 

노동당사는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건물로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22호 입니다.

 

 

 

 

 

 

 

 

 

 

 

 

 

 

 

 

 

1946년 공산치하에서

지역주민들의

모금으로 완공된

지상3층의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노동당사는

실은 남다른 추억이 있습니다.

준혁엄마와 결혼하고 나서

첫 여름휴가

여행지랍니다.

그때는 준혁이가 뱃속에 있을때지요

 

15년만에 다시 찾은

노동당사는

붕괴의 위험이 있어서

아쉽게도 안에는

들어가 볼수가 없네요

겉모습만 한바퀴 돌아볼까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폐허로 변한 모습입니다.

현재 1층은 그런데로 멀쩡하지만

2층은 골재만 남은 상태입니다.

노동당사 앞에 있는

정춘근시인의

"지뢰꽃" 시를 읽는데

가슴이 먹먹해집니디

월하리를 지나

대마리 가는길

철조망 지뢰밭에서는

가을꽃이 피고 있다.

지천으로 흔한 지뢰를 지그시 밟고

제 이념에 맞는 얼굴로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

노동당사에는

지뢰꽃 대신

무궁화가 피어 있습니다.

웬지 숙연해집니다.

블친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DMZ트레인의 승무원들입니다.

포즈까지 취해주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연휴 되시고요!

<블친 연꽃님이 한마디 합니다

"승무원들 유니폼이 군복필 납니다"

DMZ 특성에 맞게금

웬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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