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서울여행] 부암동 8월에 가볼만한곳<박노해 사진전 /백사실계곡>

푸른하늘(여행) 2014. 8. 13. 10:44

[서울여행]

부암동 8월에 가볼만한곳

<박노해사진전/백사실계곡>

부제 : 부암동 가볼만한곳(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도룡뇽이 살고 있는

계곡이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백사실 계곡 가는길에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시회가 무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남미의 심장

"볼리비아 고원의 바람결에"

이제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도달했는데

가족과 함께 하루쯤은

부암동 여행을 떠나볼까요 

 

 

라카페 갤러리는

비영리 사회단체 "나눔문화"에서

운영하는 공간으로

계절별로 박노해 시인의 새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전시관람은 무료입니다.

<부암동 올라가는 입구

환기미술관 바로 옆에 있네요!>

 

박노해시인은

노동운동가로 너무도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노동의 새벽"세상을 뒤흔든 시집으로도

유명하지만

벌써 사진전시회도 

8번째랍니다.

"권력과 영예로 가는 환한 오르막길과

정의와 사랑으로 가는 어두운 내리막길

나는 결정의 순간마다 체 게바라의

갈림길에 선다"

박노해 사진 전시회는

내일 다시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라카페 갤러리

구경부터 할까요

 

느낌은 북카페 분위기 입니다.

 

조용히 책읽고

차마시는,

<핸드폰 벨이 울려도

여기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야 할 정도로

조용하네요!! ㅋㅋ>

 

오늘의 메인 여행지

백사실 계곡으로 출발해 볼까요

<준혁이 가방에는 여분의 옷과

쇼핑백에는 작은 돗자리

간식(가래떡, 술빵, 야쿠르트  등)과

물을 챙겼지요 >

 

차는 커피프린스 촬영지로

유명한 산모퉁이 카페 조금 못가서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입구에서 바라보니

남한산성 성곽길이 보이네요

부암동 입구에 있는

창의문에서 올라가면 됩니다.

<산모퉁이카페 바로가기>

 

백사실 계곡은

노란색 바보가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2004년 부암동을 산책하다가

"서울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니

보석을 찾았다"고 했던 그사람.

세월호 잊지 않을께요

보틀공구& 무료엽서 나눔 4차

노란색편지를 받으니

더 간절해 지네요

 

주차장에서

5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이런 언덕길을 내려가면

바로 백사실 계곡 입구가 나옵니다.

 

이 푯말을 찾으시면

제대로 찾아오신겁니다.

 

2009년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도룡뇽, 무당개구리, 가재 등

다양한 희귀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할수는 없지만

시원한 오솔길에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겁니다.

 

발목을 간신히 덮을만한

작은 계곡이지만

 

깨끗한 물에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가재가 살고

다슬기가 서식하는곳

<물론 다슬기는 사진만 찍고

다시 있던 자리에 그대로 돌려 놓았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저앞에 주차장이 보이네요!

한여름 휴가를 멀리 가기 힘드신분들

박노해 사진전과

백사실 계곡의 산책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사진은 백사실계곡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