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백담사단풍] 기차타고 떠난 강원도 단풍여행 <기차여행/원통시장>

푸른하늘(여행) 2014. 10. 22. 06:00

 [백담사단풍]

기차타고 떠난 강원도 단풍여행

<기차여행/원통시장>

부제 : DMZ 트레인 타고 떠난 백담사

푸른하늘입니다.

몇일전에 포스팅한

강원도에서 가고싶은

단풍여행지 베스트3중에

<백담사, 방태산, 자작나무숲>

오늘은 기차타고

백담사로 가볼까요

<전체일정>

DMZ트레인  → 춘천  →

인제(원통시장)  → 백담사

 

코레일에서는

정규열차와는 별도로

계절별특성에 맞게끔

관광열차를 운행합니다

이번에는 행신역에서 운행한

DMZ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백담사

관광열차 이야기입니다.

<DMZ 트레인 승무원들>

관광열차에서도

DMZ 트레인 승무원들은

문신 이벤트를 해주네요

기차로 춘천까지 가서

춘천에서 관광버스로

인제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인제에서 점심(자유식)을 먹고

원통시장을 구경하고

백담사 단풍과 트래킹을 하는 코스입니다.

<1인당 경비 :저녁도시락, 버스비 포함 40,000원>

원통시장은 1950년대부터

최전방 지역의 상경기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군장병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지금은 다른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지요

요즘들어서 제2의

전성기를 꿈꾸며

전국 제1의 산나물 시장을 만들기 위해

인제군 각지에서 직접 채취한 약초와 산물을

미나리, 곰취, 두릅, 참나물등

무공해 산마물들이

가득합니다.

원통시장은 2일과 7일

5일장이 서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인근상가를 포함한

50개의 점포들이 상설로 열고 있습니다.

5일장이 열리는날 인제에 가게 된다면

원통시장 구경하는 것도 좋을겁니다.

<원통시장 담벼락>

점심은 자유식이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100%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기에

두부지짐을 먹으러 갔습니다.

<인제군청 직원이 추천한집입니다>

밑반찬은 평범하면서도

정갈합니다.

오늘의 메인메뉴 두부지짐입니다

매운것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입니다.

여행의 설레임은

떠나기 전부터 시작한다지만

오늘은 백담사 출발하는 버스에서 시작되네요

백담사에 가려면

용대리에서부터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걸어가도 되지만

백담사 가는길이 좁고

7.2KM 나 되어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편도 2,300원 / 주말에는 기다리는 줄이

2시간이라 제대로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백담사 주차장

 풍경입니다.

수심교만 건너면

바로 백담사입니다.

백담사하면 예전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님의침묵"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전두환 대통령이 먼저 떠오르네요

블친여러분

왜 백담사인지 아시나요?

설악산 정상에서부터

백담사까지

100개의 물이 고인

깊은곳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가 다녀온 날이 10월 20일이니

단풍은 이번주 까지가 절정일겁니다.

백담사에 도착하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백담사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영시암코스로 트래킹을 할것인지(왕복3시간 코스)

트래킹은 생략하고 용대리까지

셔틀버스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갈것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내일 계속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단체로 오신분들이 인증사진을

부탁하네요

언제나 행복한 여행되시고

백담사 단풍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지도는 백담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