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무]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천여행/화천산천어축제>
부제 : 당일치기 화천여행 사랑나무편
푸른하늘입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겨울 가볼만한곳 화천여행
사랑나무 사진에
블친 Jomunho 님 블방에서
감동적인 글을 가져왔습니다.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 1.10 ~ 2.1까지
용산역(itx청춘 10시)→춘천역(11시8분 도착)→
점심(두부전골/27km 33분)→사랑나무(3.3km 4분)→
얼음나라투명광장(4.3km 8분)→
<여기서부터는 걸어다녔습니다>
화천시네마(12.20 개관)→화천커피박물관(12.20 개관)
→선등거리 점등식(18시)→저녁(19시 어가육가 불고기전골)
춘천역(ITX 청춘 21시30분) → 용산역 도착(22시40분)
▼
여섯살짜리 귀여운
딸아이가 있습니다.
딸아이는 크리스마스 몇일전부터
갖고 싶은 것을
편지에 써서 창가에 놓아 두었습니다.
<사랑나무 찾아가는 길은
네비에 화천사랑나무 주차장을
치면 됩니다.
그냥 평범한 길인데
눈이오니 환상적으로 변합니다>
▼
그편지를 아이 없을때
살짝 뜯어 보았더니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우리아빠
암이 낫는 약을 주세요
제발요! "
<하얀눈이 내리고 나서
아무도 걷지 않은길
걸어볼까요>
▼
어젯밤 잠든 딸의 머리맡에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인형과
보통 가루약 봉투에
"암이 낫는약" 이라고
적은걸 두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난 딸은
인형을 보고 무척 좋아했지만
그보다도 약때문에 더 기뻐하여
"꺄악" 하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딸아이는 아침 식사중이던 아빠에게
급하게 요란스럽게 달려가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있잖아! 산타 할아버지가
아빠 암이 낫는약 주고 가셨어
빨리 마셔봐!"
딸아이는 아빠에게 약을 먹였습니다.
<모델이 되어준 팰콘님과 배꽃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오! 몸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라고 말하자
딸아이는 " 아아 다행이다
이제 아빠랑 다시 산에도 가고
동물원도 놀러가고
운동회도 참가할수 있겠네"
▼
아빠의 얼굴에는 견딜수 없는
슬픔이 밀려와
결국은 눈물을 흘리며
엉엉 소리내어 울어 버렸습니다
▼
"아빠 왜 울어 아직 안낫어!"
하며 딸아이도 따라 울었습니다.
"아니야 다 나았어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오는 거란다"
이글을 읽는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제마음도 울컥 하더라고요!
▼
사랑나무에는
잠시 쉴수 있는 벤치가 있으며
주변은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
아침에는 진사님들이 모이고
오후에는 데이트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쌀점방님 따님과 조카분입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시고요
마음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천 사랑나무 길찾기
'강원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과여행]2014년 하반기 베스트여행지7<월별베스트여행지> (0) | 2014.12.30 |
---|---|
[화천산천어축제] 겨울에 가볼만한곳 <투명광장/산마을> (0) | 2014.12.26 |
[화천선등거리] 여행은 추억이다 <화천산천어축제> (0) | 2014.12.24 |
[화천가볼만한곳] 그리움과 추억이 있는 화천 선등거리 <화천산천어축제> (0) | 2014.12.23 |
[화천여행] 가볼만한 겨울축제<사랑나무/화천산천어축제/겨울여행> (0) | 201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