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화천산천어축제] 겨울에 가볼만한곳 <투명광장/산마을>

푸른하늘(여행) 2014. 12. 26. 06:00

[화천산천어축제]

겨울에 가볼만한곳

<투명광장/산마을>

부제 : 당일치기 화천여행 투명광장편

푸른하늘입니다.

겨울에 가볼만한 화천여행

오늘은 투명광장으로

가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 한다면

작년에 가본사람은

비슷한 모습에

실망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겁니다.

12월 20일 개장해서

2015년  2월 22일 까지 운영합니다.

<개장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입장료 : 어른 오천원 / 어린이 삼천원

(화천사랑 상품권 3,000원 제공)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 1.10 ~ 2.1까지

선등거리 첫번째이야기 바로가기

선등거리 두번째이야기 바로가기

<전체여정 바로가기>

용산역(itx청춘 10시)→춘천역(11시8분 도착)

점심(두부전골/27km 33분)사랑나무(3.3km 4분)

얼음나라투명광장(4.3km 8분)

<여기서부터는 걸어다녔습니다>

화천시네마(12.20 개관)→화천커피박물관(12.20 개관)

선등거리 점등식(18시)저녁(19시 어가육가 불고기전골)

춘천역(ITX 청춘 21시30분) → 용산역 도착(22시40분)

 

실내에 하얼빈 빙등제의

전문가가 직접 꾸민 공간으로

직접 보고 만지고

미끄럼틀까지 탈수 있는 공간이니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작년에 준혁이도

여기가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올해는 이순신장군이

대세죠

그래서인지

거북선도 보입니다.

센스있는 얼곰이도

새롭게 보이고요!

얼음나라지만

실내라

춥지도 않고요!

빛이 은은해서

인증사진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한가지 더

조금 뜬금없지만

블친 산마을님이 오랜만에

주옥같은 시로 복귀 했습니다.

<산마을님 블방 바로가기>

오랜만에 글을 올리셨길래

글을 가져왔습니다.

연말연시에 딱맞는,

내맘을 사로잡네요

 <새날은 언제 오는 가>

  마음 가난한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눈이 내린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하우종일 밖에 나가

눈 내리는 하늘이라도 바라볼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방향을 잃었고

밤 늦도록 포장마차에서

뜨끈한 어묵국물로 속을 데워내어도

없는 길을 꿈꾸는 누군가는 돌아오지 않았다

 때론 인생의 무대에서 황급히 퇴장해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 한다는데 언제 뒤돌아 볼 것인가

북풍이 불고 또 눈이 내린다

           


가문 땅에 마중물 퍼 올리듯

눈이 내리어 몇 날을 침식하는데

하늘마저 어둑한 서쪽으로 고개를 눕히고

어둠 속에서 별들은 수정처럼 얼어붙었다

꿈을 꿀 하늘도 얼어붙어 수정 고드름 따다주며

꿈을 꾸던 어린 시절도 얼어붙어 이제는 없다

 그러는 사이 수런대는 바람이

떠밀리어 간 시간을 풀무질하여 빈 잔을 채우고

밑불처럼 번져 있는 비등점을 헤집어

가장 어두웠던 곳부터 따사로운 순간까지 그려내는데

심장에 꽃아 둔 푸른 비수 뽑아 낼

새날은 언제 올 것인가, 지금 눈이 내리는데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귀여운 꼬마의 인증사진입니다.

녀석! 저를 보더니 센스있게

포즈까지 잡아주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요

저는 감기가 더 심해져

이번 한주는 집에서 지내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감기 조심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음나라 투명광장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