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안면암] 안면도에 하늘이 열리던날 <안면도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2. 18. 06:00

[안면암]

안면도에 하늘이 열리던날

<안면도여행>

부제 : 충청도 당일치기 여행(안면암편)

푸른하늘입니다.

어느새 명절 시작이네요

이방에 찾아온 블친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올한해 행복하세요

오늘은 블친 홀릭님과 다녀온

안면도 여행

안면도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안면암으로

출발합니다. 

<안면도 여행 전체여정 바로가기>

행신동(10:50)→안면암(13:10)→

점심(바지락칼국수)→꽃지해수욕장

운여해변(솔섬일몰)저녁(모듬회)

백사장항(다리야경)

 

안면암은 1998년

창건되었으니,

역사는 짧은 곳이지만,

아름다운 경관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수없이

들어오더라고요!

기도하는 신도들도

많이 보이고요

안면암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

천수만이 펼쳐져 있고

2개의 무인도섬이 보이는데

저섬을 여우섬이라고 합니다.

여우섬 사이로 해가 지는

시기를 맞추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여기는 일몰보다는

일출로 새롭게 인기를 끄는곳입니다>

남한강이 홍수가 났을때

여우 한마리가

저 섬위로 대피해서

살았다는,

그래서 여우섬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는

미소짓게 만드네요!

여우섬 끝까지는

아니어도 부교가

100m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물이차도 100m까지는

걸어갈수가 있습니다.

<빨간 거북선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것이

해상펜션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영업을 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부교 끝까지 가서

돌아보니

안면암이 생각보다

크게 보입니다.

물이 차면, 바다에 떠오르는

부교의 신기함을 경험하고

이렇게 물이 빠지면

여우섬까지 걸어가보는

즐거운 산책을 할수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

추억을 찾는 사람들이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풍선같이 보이는것들은

낚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겁니다.

섬이 만들어 놓은

신비한 형상들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산책삼아 안면암을 찾는다면

좋겠지요!

주말 여행지로

이보다 좋을수는 없을겁니다.

안면암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남당항이 보입니다.

얼마전 홍성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남당항, 천수만, 광천

새우젖갈등이 손쉽게

떠오르기도 하고

벌써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은지 얼만 안되어서 그런지

법당은 현대식

이미지를 지울수 없지만

불상만큼은 인상적입니다.

안면암 위로 올라가면

정돈되지 않은 듯

흐트러진 석탑들이 보이고,

그 옆에 있는

동자승들이

묘한 느낌을 줍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천수만을 바라보는

블친 홀릭님입니다.

함께해준 홀릭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요

연휴 잘보내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면암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