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한옥마을] 전주는 천만 관광시대 <KTX>

푸른하늘(여행) 2015. 7. 17. 06:00

[전주한옥마을]

전주는 천만 관광시대

<KTX>

부제 : KTX 타고 떠난 당일치기 전주여행

<한옥마을편>

푸른하늘입니다.

코레일명예기자들과

KTX 타고 다녀온 전주

오늘은 한옥마을로 갑니다.

요근래 10년 사이에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도시중에 하나인 전주

천만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올해는 KTX 호남선 전면 개통으로

전주까지 1시간 30분 밖에 안걸리니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빠른 접근성,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여기에 이제 다양한 체험까지 보태진다면

이천만 관광객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주여행 전체일정 바로가기>

용산역(KTX07:05)→전주역(8:40 도착)→

덕진공원오송

점심(호남각/떡갈비정식)→한옥마을

전주역(KTX 17:36)→(용산역 19:09 도착)

전주한옥마을 중심도로인

태조로변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꼬치구이 전문점들

정말 퇴출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주말과 공휴일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매일

차없는 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전주 하면 슬로우시티

전통과 문화를 접목한 도시를

기대하며 방문하지만

실제로는 먹거리 탐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나마 유료체험이지만

요즘에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많이 늘은 것이 반갑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주시에서 나서서

고무신이나, 짚신을 무료로

빌려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한옥마을은 2시간 정도

산책 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조금은 더 한옥 스러운

곳을 찾으려고 노력해봅니다

골목길,

실제로 살고 있는 주민들과

상업성이 있는 상점들로

구분이 되지만

변형된 한옥의 모습

게스트하우스들도

나쁘지는 않네요

눈길이 간다 싶으면

대분분 한옥체험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하룻밤 묵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산책하면서 드는 생각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두번, 세번 다시 찾게 만들려면

전통문화를 느끼고

직접 체험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산책하는데, 전통음악이 흘러나오고

판소리나, 전통 공연(탈놀이나, 농악, 인형극)을

쉽게 볼수 있고

김치도 담아보고,

우리의 음식을 체험할수 있는

체험관이 별도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옥마을의 가을은

은행나무가 지킨다면

한여름은 능소화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능소화의 슬픈전설은

다 아시죠?

일개 궁녀에서 빈으로 승격한

소화라는 여인,

시기와 음모로 밀려나고

결국은 상사병으로 죽게 된다는

슬픈이야기 입니다.

과연 시기와 음모때문일까요

왕의 변심이 가장큰 이유겠지요!ㅋㅋ

그래서 능소화 꽃말에

명예, 영광도 있지만 한가지 더

"그리움" 이 있나봅니다.

왕에 대한 그림움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능소화가 그냥 꽃으로만 보이지는

않을겁니다.

한복대여 하는곳이

한군데만 있는것이 아니더라고요!

여러군데 보이는데

가격은 담합을 했는지

똑같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요!ㅋㅋ

작년에 비해서

가장 많이 달라진것은

한복입은 사람들입니다.

예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또한가지 달라진점은

왕발통입니다

<1시간 대여 15,000원>

손쉽게 한옥마을을

한바퀴 돌수 있어서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복과는 달리

쫌 우려가 되네요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전주를 함께 즐긴

코레일명예기자들입니다

한옥마을에 길거리

먹방투어는 하지말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치즈아이스크림의 유혹은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맛있기는 맛있다"였습니다 ㅋㅋ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주한옥마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