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

[복면가왕 생방송] 복면가왕 생방송을 다녀와서 <생방송의묘미/조장혁/귀뚜라미>

푸른하늘(여행) 2015. 9. 12. 16:18

[복면가왕 생방송]

복면가왕 생방송을 다녀와서

<생방송의묘미/조장혁/귀뚜라미>

부제 : 조장혁/김보아/육성재/백청강/

김예원/배다해/나윤권/장혜진

 

푸른하늘입니다.

복면가왕을 보신적이 있나요?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보여주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평상시는 녹화를 10시간동안 하는데

이번  상암벌에서 평소와는 달리

생방송으로 실시간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왕을 설정한다고 하니

무척 가보고 싶었지요!

코레일명예기자중에 MBC 직원이 있어서

앗싸! 저도 표를 받았네요

오늘 출연자들은 특별히

패자부활전으로 역대 가왕전에서

아쉽게 떨어진 사람들중

8명이 다시한번더 출연한답니다.

특별 생방송 복면가왕

(9월 11일 20시55분)

DMC축제기간 : 9.5 ~ 9.13까지

축제장소 : 상암문화광장/DMS 거리/

상암 MBC 주변

<사회자 김성수와

김구라의 퍼포먼스로 시작

처음에는 깜짝놀랐습니다.

가창력이 너무 형편 없어서

설마 이런 수준미달의 출연자들이

다행히 출연자들이 아니어서 넘 다행> 

  

 

10시간 동안의 녹화를

생방송 2시간만에 한다고 하니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입장했습니다

하늘도 걱정이 되는지

많은 비가 내리네요!

<판정단중에 반가운 얼굴이,

4연승의 가왕 김연우가 보이네요

조명좀 빵빵하게 쓰지

아쉽게도 사진을 제대로

담을수가 없네요>

 

1라운드 1조는

달아달아 목소리가 달아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

높은음자리(배우 김예원)의 대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저히 동영상을 찍을수 없을뿐 아니라

그룹 아바의 "댄싱퀸"을 부르는데

솔직히 누가 잘했는지

구별조차 하기 힘들더라고요!

확실히 비가

변수였습니다.

 

배우 김예원

떨어지고 나서

솔로곡으로 박진영의

"HONEY" 를 부르는데

가창력과 미모가

돋보이는 배우에,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못해서가 아니라

비때문에 제대로 구분조차

할수 없는 상황에서

진행이 되어버렸으니까요!!ㅋㅋ

 

 

아마도 방송사상

가장 최악의 실수중 하나로

기록될 1라운드 2조

LP소년(육성재)대 거울공주(장혜진)

"땡별"이후로 떠오르는 신예

"육성재" 와 너무도 유명한 장혜진

특히 장혜진은

자신의 목소리를 숨기려고

너무 애를쓴 탓인지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것 같네요

 

육성재와 장혜진의

대결 동영상입니다.

누가 더 잘했는지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결과는 육성재 승

<비때문에 동영상 녹음상태가

좋지 않네요!! 감안해서 들으시기를>

 

처음에는 장혜진의 승리로

LP소년 육성재는

가면까지 벗어 버렸는데,

 

 

생방송으로 서두르다 보니

집계의 실수로

육성재가 이겼다고 하니,

장혜진도 가면을 벗었다.

이런 황당한 소식을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시작전에 말하니

황당하기도 했지만

제일먼저 드는 생각이

복면가수 PD 어떡하지?

걱정되더라고요!!ㅋㅋ

방송사고 뿐만아니라

징계받겠는데~~

 

 

1라운드 3조는

여자를 울려(나윤권) 대

육군변장 나폴레옹(백청강)

둘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듣기 좋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나윤권이 더 좋았는데

 

나윤권의 동영상

"킬리만자로의 표범"

 

1라운드 4조는

귀뚜라미(조장혁 추정) 대

갈대마음(배다해)

조장혁이 이렇게 노래를 잘했는지

폭우속에서도

조장혁 목소리는

정확하게 심장을 파고드네요

 

감성보컬

조장혁은

(추정이기는 하지만 99.9% 확실)

조용필의 "비련"과

김현식의 "내사랑내곁에"를 불렀는데

오늘만큼은

다른 가수들과는 차원이 틀린

가창력을 보여주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이었던

"내사랑내곁에"를 동영상으로

남깁니다.

 

배다해는

내가 꽤 오랫동안

블로그 배경음악을

사용할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인데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았나 봅니다.

오늘만큼은 전혀

감미롭지 않더라고요

 

준결승 제1라운드

육성재의 기권으로

<기권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1라운드 집계 오류로

이미 복면을 벗었기에

복면가왕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사항이 벌어졌지요!

그래도 현장에서는

기분좋게 기권하고

큰 무리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예능이니까,

웃으면서 받아줄수 있는 선이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큰일이 되겠지요!

 

경연은 싱겁게

기권으로 올라갔지만

스피카 김예원의

목소리를 확인해 볼까요!

 

백청강의 여성스러움이 별로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여성팬들은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나윤권을 이기다니

말로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시원하게도

귀뚜라미(조장혁)이 복수를 해주네요

 

마지막 결승은

달아달아(스피카의 김보아)와

귀뚜라미(조장혁)의 대결입니다.

이미 귀뚜라미의 우승을

대부분 사람들이 점치고 있었는데

김보아도 결승전 만큼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기"로

나름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반전없이

귀뚜라미(조장혁)가

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조장혁의 가창력은

파워풀했고

모두를 압도했습니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충분히 눈감아 줄수 있는데

생방송이라면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에

이번 한번의 실수로 인해

다시는 생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그런소리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능은 예능일뿐,

누구의 말처럼 "생방송의 묘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거워 하면

예능의 할일은 충분히 다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상암문화광장을 남깁니다

상암 MBC 방송국 바로 앞에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DMC 전철역에서

18번 마을 버스를 타거나(3정거장)

경의중앙선 수색역에서

걸어가시면 7분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