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마곡사] 천년의 사찰 단풍여행<공주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11. 18. 06:00

[마곡사]

천년의 사찰 단풍여행

<공주여행>

부제 : 블친 윤슬님과 함께 떠난 시간여행

<마곡사편>

푸른하늘입니다.

가을단풍길 따라

천천히 따라가본 마곡사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봄에는 얼마나 예쁘길래,

춘마곡이라고 불릴까요

봄의 모습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내년봄에는 마곡사를 다시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청도여행 전체일정 바로가기>

용산역(KTX 8시40분 출발) →

오송역(9시27분도착)

금강수목원 점심(공주맛집)

마곡사

오송역(KTX 16:24 출발)→

용산역(17:10 도착)

 

김구선생의 발자취 따라

여름에 다녀왔던 마곡사

 

가을은 블친 윤슬님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눈오는 겨울에도,

내년 봄에도 마곡사

찾을 예정입니다

해탈문을 들어서자

빨간 단풍이 가득합니다.

 

 

영산은 영취산의 준말로

석가모니가 많은 제자들을

모아놓고

가르침을 베풀던 곳을

말하는데,

천년의 사찰 마곡사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이

영산전입니다.

 

 

지금 현재

영산전안에는

일곱분의 여래불상과

1,000분의 작은 불상이 있어

천불전이라고 불린답니다.

<영산전 : 보물 800호>

 

영산전 바로 옆에 있던

매화당

 

 

마곡사

김구선생의

안식처가 되었듯이,

 

 

분주한 도시에서 탈출한

여행자들에게도

편안한 친구가 되어줍니다.

 

 

여기에서는

잠시 핸드폰도

내려 놓으세요

 

 

블친 쿠스코님이

부산여행을 갔을때

여행은 여행지보다도

누구와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는데,

 

 

저또한 블친과 함께라

더욱 편안하네요!

 

 

명성황후 시해 소식을 들은

김구 선생뿐만 아니라

그시대를 살아야 했던

모든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든 시절을 보냈을지,

잠시 동화되어 봅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단풍이,

역설적으로 더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

 

 

가만히 앉아서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마곡사는 

천천히 오래오래

걸어도 지루하지 않는곳입니다.

 

 

여름에 왔을때도

있었던 연등이

여전히 있는 것을 보면

1년내내  걸려있는것이

분명합니다.

 

 

해탈문을 지나 천왕문인데

이번에는 거꾸로 바라 보았습니다.

천왕문에서 바라본

해탈문입니다.

 

 

천년의 사찰다운 모습

천년의 시간을 담아두기에

적합한 장소로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대광보전은 보물 802호로

앉은뱅이도 걸어서 나온곳으로

간절히 원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저도 소원을 빌었지요

대광보전 바로 앞에는 오층석탑이

있는데, 보물 799호로

다보탑 또는 금탑이라고도 불리며

나라의 기근을 3일간 막을수 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마곡사는

또하나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솔바람길인데,

1코스 :백범명상길(3km 50분)

김구선생이 삭발한 바위까지

다녀오는 코스

2코스 : 명상산책길(5km 1시간 30분)

김구선생이 기거했던 백련암을

다녀오는 코스입ㄴ다.

3코스 : 송림숲길(11km 3시간 30분)

이번에는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돌지를 못했습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김구선생님입니다.

김구선생님 발자취

따라 걷는 마곡사

꼭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곡사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