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마곡사/공주맛집] kTX 타고 떠난 당일치기 충청도여행<금강수목원/오송역/블친 윤슬>

푸른하늘(여행) 2015. 11. 11. 06:00

[마곡사/공주맛집]

KTX 타고 떠난 당일치기

충청도여행

<금강수목원/오송역/블친 윤슬>

부제 : 블친 윤슬님과 함께 떠난 시간여행

<전체일정편>

 

푸른하늘입니다.

몇일전 세종시에 살고있는

블친 윤슬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오송역까지 KTX 타고 오면

충청도의 가볼만한곳을

가이드 해주겠다고,

당근 콜이죠!

블친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니,

여름에 다녀왔던 마곡사

김구선생의 발자취 따라

가을산책을 즐기고 싶었는데

마곡사와 한적해서 좋았던

금강수목원을 산책하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전체일정만 스케치합니다.

<블친과 떠난 충청도여행 전체일정>

용산역(KTX 8시40분 출발) →

오송역(9시27분도착)

금강수목원 점심(공주맛집)

마곡사

오송역(KTX 16:24 출발)→

용산역(17:10 도착)

 

오송역에 도착하니

블친 윤슬님이

벌써 와 계시네요!

윤슬님 승용차로

여행하는 일정입니다.

윤슬님은 오래된 블친이지만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첫인사를 하는데

너 떨고 있니,

오래된 지인을

오랜만에 다시 만난듯

그래 이 느낌이야!

이래서 다음을 떠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마곡사를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가는길에 금강수목원

들려서 가자고 합니다.

<금강수목원 전경입니다>

 

 

금강수목원

세종시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휴양림이자 쉼터 입니다.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지만

오늘은 인상적인 장면

몇군데만 보여드립니다.

<입장료 성인 1,500원

주차료 1일 3,000원>

 

 

담양의 대단한

메타세콰이어길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아담한 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저 벤치에 앉아서

누구라도 인증사진을

찍고 싶지 않을까요!

우리가 찍었을까요?

 

 

윤슬님은 예상대로

블로그에서 본것만큼

세련되고 친절한분!

이미 몇번이나 와본곳인지

"친절한 키다리 아저씨" 마냥

사진 포인트를 알려줍니다

"태상씨 이리 와봐요

여기가 좋아요"

"태상씨 저기도 좋아요"

수목원 안에 박물관도 있습니다.

 

 

비가 올것 같은 날씨에

날씨는 흐렸지만,

이미 내마음은 날씨와는

상관없이 맑음입니다.

오늘만큼은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블친을 만나는데 있었고

어디를 가도,

여행의 주인공이

되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수목원안에 있는 식물원>

 

 

이 사진은 블친 예경님을

위한 감성사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요!

마곡사 들어가기 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미 여름철에 검증된 곳이기에

거침없이 주문했습니다.

"산채더덕정식 2인분에

알밤 막걸리 하나요"

<산채더덕정식 1인분 15,000원>

식당이름 : 바람처럼구름처런

 

 

충남황토 음식경연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집답게

실망 시키지 않네요!

음식 이름이 더덕정식이니

더덕의 향도 좋았지만

알밤으로만든 파전도

특별한 별미가 될겁니다.

 

 

여기에 알밤 막걸리를

빠트릴수 없지요!

윤슬님과의 만남을 자축

하면서 "건배" 

 

이제 오늘의 메인여행지

마곡사입니다.

마곡사는 백제 의자왕 3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 2년(1172년) 보조국사가

중건한 천년사찰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영산전

여름에 왔을때는 행사가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계절이 지나서 보게 되었네요!

임진왜란때 불타버린것을

효종 2년(1651년) 각순대사가

다세 세웠습니다.

특히 편액은 세조

이곳에 왔을때 직접 쓴거라고 하니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보물 800호>

 

사찰위에  빨간 단풍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여행을 왜 떠나세요?

라고 묻늗다면

반복되는 일상속에

"떠나면 괜찮아질거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블친과 함께라

두배로 괜찮네요!

 

 

김구선생이 잠시 머무른 곳은

솔바람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시 찾아도 좋은곳,

마곡사의 가을단풍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블친 윤슬님과 함께한

인증사진입니다.

결코 피해갈수 없는

금가수목원의 포토존입니다.

윤슬님께대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마곡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