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여행/KTX] 전주한옥마을 1박2일로 가면 더 좋다 <전주맛집/전주게스트하우스>

푸른하늘(여행) 2015. 12. 14. 06:00

[전주여행/KTX]

전주한옥마을

1박2일로 가면 더 좋다

<전주맛집/전주게스트하우스>

부제 : KTX타고 다녀온 전주한옥마을

(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요즘 전주와 부산을

자주가네요!

전주는 항상 당일치기

여행 이기에

야경을 제대로

보지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오늘 여행은

코레일 명예기자들과 함께

KTX  타고 다녀온

1박2일 여정입니다.

<전주한옥마을 전체여정>

용산역(KTX 16:50) →전주역(18:29 도착)

→ 저녁(족떡이네 /떡갈비/2%부족)→

한옥마을 산책 → 전동성당→

오목헌(전주게스트하우스 1박)

오목대자만벽화마을

아침( 삼백집/콩나물해장국/98%부족)→

여명카메라박물관 → 전망대카페→

점심(연와미당/갈비탕/맛집)→

전주역(KTX 14:10) → 용산역(15:40 도착)

<오늘 대문사진은 오목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전주의 매력은 뭘까요?

많은 볼거리, 다양한 음식

편리한 교통, 수많은 사람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는 두가지로 생각해봅니다.

첫번째는 한옥마을을 거닐다보면

시간을 거슬러가는 느낌에

마음을 비울수 있다고나 할까요

많은 것을 보면서

내려놓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계속 진화한다는 겁니다.

전주시와 주민들의 노력이

보입니다.

불과 두달만에 다시찾은 전주

명품버스가 다니고

전동성당에 빛축제가 시작됩니다. 

 

전주에 도착하자 마자

짐부터 풀었습니다.

우리가 하루밤 묵어갈

오목헌(010-3659-4449)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한겨울인데도 아직

가을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두달전 전주를 찾았을때

입구에 있는 멋진 사진들을 보고

나도 모르게 끌려들어간 집입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사진작가더라고요

 

게스트 하우스가

갤러리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한가지 더 좋은점은

작가님이 직접 

인증사진을 찍어 준다는 겁니다.

보통 100장이상씩 찍어주니

예비 신혼부부라면

무조건 이집에서 하루밤 묵으세요

웨딩앨범이 공짜로 생깁니다.

 

총 5섯개의 방이 있는데

우리가 묵은 경기전 방입니다.

<오목헌 전주게스트하우스는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전주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집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모인 명예기자중에

김진철기자가 집이 전주라

추천하는 식당중에서

인터넷에서 가장 유명한집(저녁),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집(아침),

마지막으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집(점심)으로 선정했습니다.

저녁은 족떡이네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떡갈비 전문점입니다.

 

이집에서 추천하는 음식은

완떡이정식입니다.

<떡갈비+떡갈비완자+손반죽냉면

+공기밥+시래기국>

1인분 : 13,000원

족떡이 정식(18,000원)도 있는데,

완떡이 정식에

매운족발이 추가된건데

비추천입니다.

우리 일행이 4명이었는데

모두가 공감하네요!

고기맛보다는 특별한 소스에

달달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의 밤은

낮과는 또다른

매력적인 도시로 변신합니다.

관광지다운 느낌도

훨씬 덜해지고,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전주를 찾는 분들은

전동성당 야경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동성당에 빛을 입히

특별한 공연으로

11/28, 12/5,12/12,12/19

딱 4일밖에 안하니

<20시~21시까지>

이번주 토요일이 마지막 입니다.

<아래 사진은 김진영기자가

보내준사진입니다>

 

이튿날 일어나자마

첫여행지는

오목대에서 시작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정몽주와 이방헌이

그 유명한 시조를 주고받은곳이자

이성계가 왜구의 무리를 징벌하고

개경으로 돌아갈때 야연을 베풀며

꿈을 키운곳입니다.

기상이 느껴지나요?

 

 

오목대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자만 벽화마을입니다.

꽃, 동화 풍경을 테마로

 작은 마을 전체에

갤러리 벽화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벽화마을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아침은 삼백집(직영점)에서

먹었습니다.

오목헌 게스트 하우스

바로 앞에 있어서

더 좋았지요!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집으로

아침을 가볍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영업합니다>

 

 

좋은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맛은 그럭저럭 평범합니다.

<콩나물해장국 6,000원>

 

 

한옥마을에는

여러 박물관이 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은 들려도 좋은곳입니다.

 

 

카메라는 추억을

남기는 도구이니

오랜세월의 흔적을 상실하지 않고

온전히 담아둔곳입니다.

 

 

여명카메라박물관 앞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유일한

전망대 카페가 있습니다.

따스한 곳에서

한옥마을의 전망을 볼수 있으니

추운  겨울이 더 좋은곳입니다.

 

 

집으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연와미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연와미당 063-224-2393>

 

 

맛집의 기준을 달리

생각하게 만든 집입니다.

지금까지 맛집 하면?

착한가격에 맛있는집

작고 허름하면서도

숨겨진 곳을 찾아내는 기쁨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좋은 재료에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집을

그 지역의 대표맛집으로

인정해 주지 않을수 없더라고요!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른 집과 비교조차 안되게

맛있더라고요

전주맛집은 별도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갈비탕 만원>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코레일명예기자들과 함께한

인증사진입니다.

자만벽화마을에 있는

천사의 날개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요

당분간 전주여행은 계속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주한옥마을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