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여행] 걷기만 해도 사랑이 싹트는곳 <전주한옥마을/감성사진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11. 17. 06:00

[전주여행]

걷기만 해도 사랑이 싹트는곳

<전주한옥마을/감성사진여행>

부제 : 전주한옥마을 걸어서 여행하기

3번째이야기(감성사진편)

 

푸른하늘입니다.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오늘 여행은

오목대에서 내려와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그 끝에 닿는 골목들이 있습니다.

청연루쪽으로 이어지는

골목들입니다.

여러겹으로 난 골목마다

한옥으로 된

작은 게스트 하우스들이

모여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전체여정 바로가기>

용산역(KTX 08:53) →전주역(10:27 도착)

한옥마을산책 → 점심(양반집 /한정식)→

한옥마을 산책 오목대

전망대커피숍 → 간식타임(만두)

→ 저녁(베테랑/칼국수)→

전주역(19:20) → 용산역(20:57 도착)

 

그럼 본격적으로 걸어볼까요

이왕이면 한복입고 걸으면

더 좋겠지요!

 

비가와서 그런지

운치가 있습니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예쁜 꽃길로 단장한 골목길

 

울퉁불퉁 정원 같은 골목길

 

와 예쁘다, 이게 뭐지?

"요것은 때알이여"

때알! 이름이 참 요상하다 했는데

알고보니 꽈리의 전라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작은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골목길,

 

장독으로 내맘을

사로잡는 골목길,

 

음식점이라도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벽과 담장을 통해

낭만과 여유가 있습니다.

 

도심속에 들어선 카페와 달리

 

작은 가게마다

아직 이야기가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오래된 건물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그 시간들을 끌어와

게스트하우스와

상점들을 만든것이

 이유일겁니다.

 

담쟁이 일뿐인데

전주한옥마을의 담쟁이는

숨겨진 비밀이 있는듯이 보입니다.

 

한옥마을에

어둠이 찾아오면

또 다른 세상이 됩니다.

 

좁은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꼬치집도

친근하게 느껴지고,

 

한복은 더 예쁘게 보입니다.

어디론가 바쁘게

사라지는 사람들

 

고요한 정적속으로 변하면

그때서야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전주 또 가고 싶다"

"이래도 안올래"

속삭이는듯 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전주의 야경을 살짝 보여드렸는데

12월에 전주 한옥마을

1박2일 취재가 잡혀있습니다.

그때 제대로된 한옥마을을

보여 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주한옥마을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