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원주여행] 천년의 사찰 구룡사 전설이야기

푸른하늘(여행) 2017. 11. 29. 13:45

[원주여행]

천년의 사찰 구룡사 전설이야기

푸른하늘여행입니다.

천년의 사찰 구룡사의 전설을

아시나요?

치악산의 으뜸 비로봉에서

8km 떨어져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겼습니다.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고

그곳에 아홉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의상대사는 연못자리가 좋아

용들과 도술 시합을 하여

용들을 물리치고 절을 지었고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고 하여

구룡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구룡사는 원주 제1경입니다.

아마도 1경으로 선정된 이유는

올라가는길의 단풍과 계곡

그리고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자연의 조화가 아닐까요


한가지 특이한 것은

절에 담장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찰보다는

영화 세트장 느낌이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웅전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이상하게 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오층석탑이

있습니다.

일단 구룡사 가람부터

돌아볼까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돌아도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습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하더니

편안한 모습을 보니

공감이 가네요

보물이나 국보는 아니어도

보신각종처럼

커다란 종이 있습니다

이름도 종각입니다.

조사전입니다.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대단한 감흥없이 다녀온

구룡사인데

다녀오고 나서 사진을

다시보니 다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이런 작은 모습들이 기억날줄은

몰랐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사진보다는 마음으로

눈으로 담는다고 약속하지만

매번 한발짝 걷다가

뒤돌아보면 사진기를 들었다가

또 다시 사진기를 듭니다.

그리고는 남는것은 결국

사진밖에 없다는 말로

위안을 삼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치악산에 간다면

구룡사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구룡사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