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청도여행] 칭다오 못다한 이야기<중산공원>

푸른하늘(여행) 2011. 11. 25. 16:10

[중국 청도여행]칭다오 못다한 이야기

< 중산 공원 >

 

푸른하늘입니다.

준혁이가 다리를 다치는 덕분에

쉬는날도 집에만 있다보니,

오랜만에 사진정리를

해봅니다.

중국 칭다오 오랫동안

여행을 했는데~~~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칭다오라고 했다가, 청도로 했다가

헷갈리죠!!ㅋㅋ

<한자로 하면 청도, 영어로 발음하면 칭다오!!!!>

 

중국은 GDP 규모 세계2위, 세계최대의

외환보유국, 세계최대 수출국

하지만 국민 개개인 GDP는 고작 4000달러에 불과한

중국의 현실은 참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청도여행 첫번째이야기<호텔,독일총독부,신호산공원,피차이원,뉴욕바>

http://blog.daum.net/bluepoto3/51

청도여행 두번째이야기<태평궁, 노산>http://blog.daum.net/bluepoto3/52

청도여행 세번째이야기<천주교 성당, 잔교, 소청도, 5.4광장, 팔대관>

http://blog.daum.net/bluepoto3/54

 

<청도에 있는 중산공원앞에서~~빵을 팔고 있는 아저씨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중국 혁명의 선도자로 아직까지 존경받고 있는

쑨원의 호가 중산입니다.

그 이름을 본따, 중국에는 중산공원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청도(칭다오)에도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지요!!!

쑨원은 "혁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유명한

유언을 남기기도 했는데,

사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한 공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건국훈장을 추서받은 사실이 있는것은 아는사람만 알지요!!!

 

 

 

공원에는 예쁜 꽃들과, 쫌 유치한 놀이동산이 있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이유는?

입장료가 비싼 중국에서 중산공원은 꽁짜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꽁짜는 좋은가 봅니다.

 

 

중국의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버릇없이 자라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인구정책으로 인해 1가정에 1명 밖에 없기때문에,

건방진 시키들~~지들이 제일 잘난줄 압니다.

<물론 시골로 갈수록~~지켜지지 않지만 >

 

 

중국의 젊은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중화사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무엇보다 놀란것은 돈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귀여운 레이싱 모델~~

 

 

 

공원의 경비 아저씨가, 귀여워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청도는 생각보다 큰 도시입니다.

중국에서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아직도 공사중인곳이 많습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틱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도시답게~~~

그런데 신기한것은 1년내내, 이배들이 운행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철수하고 있는 KFC

중국에서는 아직도 인기있는 아침메뉴입니다.

싼맛에~~ 가끔 애용합니다.

<야채죽은 아침에만 팔고 있습니다>

 

 

 

청도에서 교통수단  시내버스는 거리와 상관없이 1위엔(약170원)

그러나 역시 택시가 편합니다.

웬만한 거리는 20위엔(약 3400원)정도면 충분합니다.

 

 

청도의 물가는

상해나 북경에 비할수는 없지만,

서민들이 살기에는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하루 15시간씩, 쉬는날도 없이 일을 해도

<한달월급 평균 약 34만원 >

도시에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재대로 된 옷하나 구입하려면,

한달월급을 다 써야 합니다.

그래서 시장이 발달한 것 같습니다.

<시장은 물가가 무척 쌉니다. 제대로된 물건이 거의 없어요!!! >

 

청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인 잔교에서~~~

 

 

 

관광객들도 많지만, 방황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노점상들은 이방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는 아저씨~~

 

 

중국의 노인문제는,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고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군고구마를 한개를 팔아도, 정확한 무게까지 재서 파는 모습이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청도에서 있으면서, 중국인들은 잔정이 없다고 느끼는데,

문화와 생활의 차이에서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청도의 못다한 이야기는

당분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