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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아빠와 아들이 같이 떠나는 기차여행 <부산의 산토리니>

푸른하늘(여행) 2012. 1. 12. 14:11

[ 부산여행 / 감천문화마을 ]

아빠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두번째이야기 - 부산의 산토리니

 

푸른하늘입니다.

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을 아시나요?

언뜻 보아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휴양지

산토리니 만큼 아름답고 재미난 마을 입니다.

좁은 벽과 벽사이,

가느다란 좁은 골목,

그럼에도 이 마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밝은 외벽 때문만은 아니리라 봅니다.

뒷집의 조망을 가릴수도 없고,

가리려고도 하지 않으며

하늘아래 있으면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마을입니다.

그럼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은 감천문화마을로 출발해 볼까요!!!!

 

 < 정말 지중해에 온듯한 착각이 드네요!!! >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가려면,

부산지하철 괴정역에서 내려서, 15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괴정역에서 택시타면 기본요금>

 

 

 

우리는 날씨가 따뜻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준혁아 꿈이 뭐니?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준혁이 꿈은 예전에는 요리사였습니다.

"아빠가 되고 싶어요!!!"

헉!!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는 건가,

아이는 몇명 낳을건데?

"한명이요"

한명은 외롭지 않을까?

"두명이상이면 귀찮을것 같아요"

오히려 두명이면, 아이들끼리 놀아서,

오히려 더 편할거야

"그럼 두명 낳을래요"

아싸!! 손자 2명 확보다.ㅋㅋ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감천문화마을은 언덕 위에 있어서,

위에 까지는 차를 타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언덕 아래에서 부터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마을의 느낌은 많이 틀렸습니다.

 

 

 

중국 청도의 천주교 성당 뒤편에 있는 골목길도 생각이 납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문구 "개조심"

웬지 향수를 불러 일으시키네요!!

더 웃긴것은 이집에 개가 없다는 겁니다.ㅋㅋ

 

 

 

감천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된 이후로는

영화촬영도,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주민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천 문화마을에도 아파트가 들어서 있더군요!!
웬지, 아파트가 침략자 같은 느낌이~~~

 

 

이제 중간쯤 올라왔습니다.

 

 

집과 집사이의 공간이 정말 좁지요!!!

 

 

평범한 담벼락도 제눈에는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저 아래 재미있는 것들이 보이나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카리스마 있는 고양이,

 

 

 

쫌 민망하지만, 왜 이리 재미있을까요!!!

 

 

일본 만화영화에서 볼수 있는 근사한 집

< 준혁이 눈에 근사하게 보이는 집입니다 >

 

 

이제 거의 다 올라 갑니다.

 

 

계단과 계단, 그리고 좁은 골목길로 미로처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빨래를 널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옥상입니다.

 

 

감천마을도 주차하기 힘드나 봅니다.

 

 

이제 거의 올라왔습니다.

 

 

멋지게 나올 촬영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장소를 옮겨가면서,

 

 

 

 

몇군데 촬영해 봅니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고, 홍보가 되면서 주민들의 삶도 조금은 윤택해지기를

갈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시죠!! 이쯤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손가락 버튼을 살짝

눌러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억의 40계단과

수영만 요트장은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감천문화마을 길찾기

< 부산 지하철 괴정역에서 15분거리, 괴정역에서 택시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