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이의 상상 픽쳐

[씨네21] 영화잡지 씨네21에 준혁이가 나왔어요!!!

푸른하늘(여행) 2012. 2. 21. 07:30

[ 씨네21 ]

영화잡지 씨네21과의 인연

< 독자모델에 준혁이가 나왔어요!!! >

 

푸른하늘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씨네21>을 혹시 아시나요?

푸른하늘이 유일하게 구독하고 있는

영화잡지 랍니다.

1995년부터니, 씨네21과의 인연은

참 오래 되었지요!!

준혁맘과의 사랑도, 부산영화제에서 싹틀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니,

씨네21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씨네21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 씨네21은 매주 나오는 주간지랍니다 >

 

이번주에 나오는 842호(2012.2.21 ~ 2.28) 

독자모델란에 준혁이가 실렸습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독자인터뷰 내용은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이 그대로 실리더군요!!!

 

< 씨네21 842호표지입니다 >

 

 

아들하고만 부산에 다녀온것 같더라, 왜 부산을 선택했나?

부산은 영화제 때문에 몇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부산영화제 때 야외상영관에서 "어둠속의 댄서"를 봤다.

그때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사람들이 비옷 입고 영화를 끝까지 보더라,

그 사연도 <씨네21>에 보낸적이 있다.

이번에 부산에 가서 제일 먼저 간 곳도 부산영화제 전용관이 있는

영화의 전당이었다

 

 

 

또 어디어디 다녀왔나 ?

감천 문화마을, 추억의 40계단에도 갔었고~~~

그래도 영화의 전당이 제일 좋았다.

 

 

 

보내준 사진을 보니 아들이 꽤 장난꾸러기다

맞다. (웃음)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딸역할도 한다.

곧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데

아직까지 뽀뽀도 잘해주고 애교도 잘 부린다.

그리고 사진 찍을때 포즈를

정말 잘 잡아준다. 아직은 아빠랑 잘 놀아준다.(웃음)

  

 

친구같은 아버지 같아서 보기좋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쉽지는 않더라

더 사춘기에 접어들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아내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다.

준혁맘이 제일 고맙다.

준혁이가 태어난 지 한달만에 심장 수술을 했다.

그때 1년정도 아내가 고생을 했다.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

다른 아빠들은 밤에 아이가 울면 깨서 도와주고

그런다는데 나는 한번 자면 못일어 나겠더라.

 

 

 

지금은 행복한가?

행복해지려고 한다.

행복이 따로 있는 것 같지 않다.

얼마 전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든 소록도에 다녀왔는데

일주일간 가슴이 아프더라.

준혁이가 많이 아팠을 땐 정말 힘들었다.

부자가 되거나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블방친구여러분도, 올한해 건강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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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