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여행/2박3일]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는 시간<이호테우 해변/제주도일몰>

푸른하늘(여행) 2013. 6. 25. 06:00

[제주도여행/2박3일]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는 시간

<이호테우 해변/제주도 일몰>

 

푸른하늘입니다.

둘째날여정입니다.

 

협재해수욕장 → 왕따나무(이시돌목장) → 비오토피아

→ 포도호텔 →저녁(흑돼지) 이호테우해변 일몰

→쪼인게스트하우스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제주도 2박3일http://blog.daum.net/bluepoto3/546

 

오늘은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제주도 여행에서

유일하게 하늘이 열렸던

이호테우 해변으로 떠나 볼까요!!

이호테우 해변이란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죠?

실은 이호 해수욕장이

이름만 변경했지요!!

테우는 제주에서 만든 통나무배

이름을 가져다 만든 이름입니다.

꼭 해외 지명 같지만,

지극히 제주도 스러운 이름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비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비오는날의 제주도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제주시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니

맘이 바빠지네요!!

어디로 갈지 생각할틈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어디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 제주시에서

약 7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차분히, 일몰 포인트를 찾을

시간도 없습니다.

이미 해는 떨어지고,

물론 중간에 구름뒤로 숨어버렸지만

하늘의 색감이 내맘속에 물들어 옵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협재해수욕장이나, 함덕 해수욕장에

비해서  작고 아담하지만

거무스름한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삼양검은모래 해변과 같이

모래찜질하기 좋은 곳입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 7.1 ~ 8월말까지>

 

특히 유명한 것은

트로이 목마 등대로

불리는 마리나항 등대입니다.

 

조랑말을 형상화한 등대는

많은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다 아시겠지만,

트로리의 목마 등대는

하얀색과 빨간색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의 것이 빨간등대입니다.

 

아마도 말모양의 등대는

전국에 여기뿐일겁니다.

 

점점 어두워 지면서

등대에 불이 들어오네요!!

꼭 내맘에 불이 들어 오는듯,

오늘의 하늘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해가 완전히 저물자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방파제에도

조명이 색깔별로

다른색을 보여줍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는 시간에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내맘속이 깊이 물들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