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파리] 파리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 베스트5 (1편)

푸른하늘(여행) 2011. 5. 23. 04:01

프랑스 파리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  베스트 5 (1편)

 

꿈에 부풀던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파리!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면서

프랑스 파리 여행을 꿈꾸어 왔다.

파리행 비행기를 열두시간 타고 온 탓에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마음이 두근두근!!!!

제일 먼저 달려 간 곳은  당근! 

 파리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이다.

늘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에펠탑이기에,

한가하게 올라가기 좋은 시간인,

점시시간(12에서 13시)을 이용하였다.

프랑스 대표 관광지 답게

입장료가 꽤 비싸다

( 3층까지 13유로 중국놈들만

비싸게 받는줄 알았더니 프랑스놈들도 마찬가지다

돈없으면 2층까지만ㅋㅋ(8유로)

 걸어서 올라가면 많이 싸다 4.5유로 /

헉!! 가끔 걸어서 가는 친구들도 보인다

닝기미, 나같이 무릅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한다)

 

프랑스 파리!!! 낭만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여행하기 편한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헉!!!  화장실이 안보인다.

쓰벌것들  지하철역에도 화장실이 없다.

지하철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깨끗한 곳이 없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지하철의 오물들과 고약한 냄새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고, 버려지는 꽁초들!!!

일본관광객이 파리를 찾았다가

졸도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는데,

파리의 아름다움을 기대하고 왔던 일본사람이

쓰레기와 개똥이 널린 거리를 보고

충격에 빠져 기절했다는 것이다.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엇는데

지하철을 타보면 실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낭만적인 !!!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그런 불편함 쯤이야  날려버리고도 남는다.

  

 

 

< 에펠탑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세워진 구조물이다 

   원래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ㅋㅋ 

   그당시만 해도 예술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

   "추악한 철 덩어리"라 하여 미관을 해친다고 했다고한다. 

  지금은 프랑스를 찾는 관광지의 명소가 되었지만~~~!!! >

 

 

프랑스 파리에서는 돈쓰는 것조차

크나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불어는 인사말도 제대로 못하며,

그나마 영어도 잘 모르는데~~

프랑스인들은 영어를 알면서도

사용하는데 인색하다.

 

두번째는 세계 3대 박물관중의 하나로,

 파리 최대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이다.

매달 첫번째 일요일은 프랑스의 거의

모든 시립, 국립 박물관이 공짜이다.

루브르 박물관도 이날은 공짜이다.

공짜 좋아하다가

너무 많은 인간들 때문에

 몇백미터나 넘은 줄을 서있다.

 

루브르가 최초로 박물관이 된 것은 1793년이다.

그 전에는 프랑스 국왕들이 수집해 놓은

엄청난 양의 미술품을 보관하는 장소엿다.

( 왕과 몇몇 왕족만 보고 만족!!!,

어디가나 특권층은 재수없다~~~!!! )

프랑스 혁명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것이다.

"프랑스 혁명"에게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빌려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을 느꼇는데,

세계 최고라는 루브르 박물관의

이면에는 제국주의 추악한 모습을 지울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루브르박물관을 찾는 것을 보면

역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ㅋㅋ

 

 

 < 개관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9유로 /  >

 

 

 

루브르 박물관은 5만점이 넘는 작품이 있다고 한다.

어느 예술가가

루브르의 예술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석달 열흘은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맞는 말인것 같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가,

대충 보고 싶은 작품만 눈도장을 찍고 나왔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밀로의 비너스 이다.

작가가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조각상은 팔이 없다는 사실로

더 유명해졌는데, 반쯤 입은 옷 때문에

비너스라고 여겨졌다.

약 2m 높이로 두팔이 없이,

비스듬하게 몸을 비틀고 서서

신비한 미소를 짓는 여신의 모습이다.  

 

 

  < 밀로의 비너스 /

    고전양식과 헬레니즘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이 조각은 정교한 세부묘사와 부드러운 표정 묘사가 특징이다 /

    위에 말은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고,

    처음 보았을때 아!!! 아름답다,

  조각상이 예쁘다고 느낀것은 처음이었다.

 

프랑스 파리!!!

낭만적인 도시~~ 파리!!!

또 하나 놀란 점은, 느려터진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해

차량을 운전 할 때는 얼마나 민첩한지 모른다.

파리에서는 신호를 지키는 것이야 말로~~

촌스런 일이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배우고, 생각했던 선진국의 이미지를 깨트려 준다.

 

프랑스에 사는 지인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프랑스인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한다.

아!!! 질서와 자유~~그것이 따로 노는 것이었나!!!!

 

 

   < 노트르담 대성당 /

      파리의 중심에 세워진,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중 하나이다 /

      비운의 화가 고흐의 작품중 "오베르 성당"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노트르담은 성모마리아를 뜻하는 말로,

     노트르담 대성당은 즉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불립니다

   ( 보나님이나, 스탤라님은~~~좋아하실만한 곳이죠!!!!) 

     그렇지만~~ 나의 관심 밖의 성당이었기에

     기냥 지나가면서  사진  한장만 찍었다(내부사진은 못찍는 다고 해서 바로 패스 ㅋㅋ) 

 

 

파리에서 배운 말은

봉주르 말고, 또 있다.

이상하게, 세계 어디를 가도 욕은 잘 들린다.

메흐(mede 젠장),

푸탱(putain 프랑스 청춘들이 주로 사용하는 심한욕)

프랑스인들이!! 신호를 안 지킨다기에

횡단보도는  무조건 그냥 건너다가!!!

택시운전사 한테 푸탱이라는 말을 들었다!!!

나 또한 우리나라 욕으로 답레를 해주었다.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면서~~ㅋㅋ

 

세번째는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개선문이다.

나폴레옹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세운 기념문

개선문은 높이가 50m, 폭이 45m로

1806년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러시아 전쟁의 패배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836년에야 루이필립의 요구로 완성되었다.

개선문의 벽에는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졌고,

 나폴레옹의 전쟁 장면들이

여러개의 조각들로 장식되었다.

개선문 아래에는 제1차세게대전에서 이름없이

죽어간 참전 용사들을 위한 무덤이 있는데

매년 7월14일에는 이곳에서 군사 행렬을 한다.

11월 11일에는 무명 용사의 묘비 앞에서

군사들을 기억하는 행사가 있다고 한다.

남의 나라 묘지에서 잠깐동안의 묵념을 하면서

웬지!!! 국군의날과 현충일은

그냥 노는 날로만 생각했던,

그 마저 국군의 날은 공휴일에서 빠져,

이제 몇일인지도 기억도 가물가물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던 순간이었다.

 

 < 개선문 주위는 로터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도를 이용해서 개선문 근처로 갈 수 있다 >

 

 

오늘은 여기까지

1편을 마무리 하면서

2편에는, 꿈에도 가보고 싶었던 곳

 몽마르뜨 언덕과

몽마르뜨 언덕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당,

 사크레쾨르 성당을 가볼 예정이다.

3편은 ? 대한항공에서 선전도 하고 있는

몽생미셀!!!ㅋㅋ 

여러분 끝까지 봐주실 거죠 블방친구들 믿습니다. 

 

 

 < 유명한 관광지도 아닌 곳인데 렌느야경이다 /

    숙소에서 가까워서 저녁에 한장!

    정말  우리나라 제주도 처럼 어디를 가서 사진기만 들면  멋진 풍경 사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