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파리] 파리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곳 베스트5 (2편)

푸른하늘(여행) 2011. 5. 27. 05:19

파리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 베스트 5 (2편)

 

파리는 걷기에 아주 좋은 도시입니다.

걷다 보면 낮은 건물들 위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지요!!!!

다음날!!! 지도를 들고 아침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 몽생미셀!!!! 고고!!

( 모 항공사에서 선전하고자 지어낸 이야기 인지도~~ ㅋㅋ)

섬 전체가 수도원으로 이루어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몽생미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도대체~~얼마나 많은 유적과 관광지를 지정한거야?

중국에 가면 도처에 널려있다)

 

몽생미셀 외관을 보면, 수도원이라기 보다는, 멋진 고성처럼 보입니다.

헉!!! 같이간 동료는 " 감옥으로 사용하면 딱 좋겠다"고 합니다.

아니다 다를까~~ 나폴레옹은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ㅋㅋ

백년전쟁 중에는 요새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몽생미셀의 전경 / 섬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육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나가면 섬전체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 촬영할수 있습니다 > 

   유명한 관강지이다 보니 입장료도 있습니다.  / 관람시간 9시에서 18시까지 / 입장료 : 8유로 , 특이한것은 26세 미만은 5유로 입니다.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기차로 렌느역까지

렌느역 앞에는 몽생미셀까지 가는 전용버스가 있습니다.

기차와 버스는 세트로 구입합니다( 합쳐서 64.5 유로 / 쫌 비싸지요!!!)

 

차로 가면 약 3시간정도 걸립니다 (거리 290km)

 

  < 파리 기차역은, 역시 예술의 도시답게~~~ 멋졌는데, 이 큰 기차역에도 화장실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믿어지나요????  > 

 

 

  < 렌느역 >

 

몽생미셀은 708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였고,

16세기에 들어서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헉!!! 800년이나~~~~ㅋㅋ 믿거나 말거나!!!!)

내부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제가 보기에도~~~ 화려한 모습은 고딕양식의 최고로 보입니다.

렌느역에서 버스로 30분만 가면 몽생미셀이 보입니다.

 

 

  < 차안에서~~~ 저 멀리!!! 몽생미셀이 보이네요!!!! >

 

 

 

  < 몽생미셀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양을 방목하고 있습니다. / 간판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 

 

 

 

파리에서 290km나 떨어진 자동차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헉!!!  그 중의 반은 한국사람과 일본사람 같이 보입니다. ㅋㅋ

 

 

  < 몽생미셀을 가다 보면~~~ 정말 많은 양을 볼 수 가 있습니다 >

 

 

몽생미셀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외관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 생활을 하게 된다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닐것 같습니다.

계단과 통로는 비좁고, 여름엔 에어컨도 없이~~~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 하지만 관광객이야 잠시 들렀다 가니~~~ 행복하기만 합니다 ㅋㅋ )

 

 

 

 

성문을 들어서면, 좁은 비탈길이 수도원까지 이어집니다.

수도원 1층은 창고와 순례자 숙박소, 2층은기사의 방과 귀족실

3층은 수사들의 대식당과 화랑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수도사들은~~ 현재까지도 이곳에서 기도하며

공부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길주위로 상점, 호텔, 레스토랑, 기념 가게등이

줄지어 있습니다.

 

 

 

 

유럽에도~~~ 조수간만의 차가 있다니~~~ 솔직히 놀랐습니다.

조수만의 차는 ~~ 우리나라 서해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ㅋㅋ

특히 밀물때에는 빠른 속도로( 자동차 속도보다도 빠르다고 합니다) 물이 차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섬의 입구에는 조수간만 시각을 나태내는 표시가 있으며

밀물 때 모래사장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주의가 적혀 있습니다.

(그럼 뭐해!!!! 한국어가 아닌데~~~ㅋㅋ

그러니 관광객들만 죽어 나가지!!! )

 

 

  < 노르망디 해안이 보이나요~~~ 우리나라 해변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

 

 

2편을 마치면서~~~

프랑스 파리는~~ 불편하면서도 아름다운 곳!!!!

예술인들의 도시,  건물 하나하나에 시간의 향기가 묻어 나는곳.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그러면서도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곳

프랑스에서 정치하는 흑인을 못보았으며,

심지어 관공서에서 일하는말단 공무원도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니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이상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블방 친구분들~~~ 3편도 기다려 주세요!!!!

곧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