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도 토박이가 가장 사랑하는 아부오름 <앞오름/제주도오름>

푸른하늘(여행) 2013. 7. 8. 06:00

[제주도여행]

제주도 토박이가 가장 사랑하는 아부오름

<앞오름/제주도오름>

부제: 원형경기장 같은 아부오름

 

셋째날여정입니다.

월정리해변 →아부오름(앞오름) →허브동산(황금족욕)

 성산일출봉 세계자연유산센터 → 4.3 평화공원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제주도 2박3일http://blog.daum.net/bluepoto3/546

 

푸른하늘입니다

여행의 돌아오는 날은 어떠신가요

여행을 떠날때와 달리

피곤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오름을 오르고

피로를 풀어주는 황금족욕을 하러 갑니다.

먼저 제주도 여행에서는 고인이 된 사진작가 김영갑이

사랑한 용눈이 오름을 올랐으니,

오늘은 다랑쉬오름을 오르고 싶었는데

제주도 토박이들이 가장 좋아해서

<특히 네이버 파워블로거 촌장님> 

국민오름이라고 불리는

아부오름으로 갑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앞오름이라고 써있네요!!

아부오름은 앞오름이란 말이 변해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합니다

즉 송당마을 바로 앞쪽에 있는

오름이라는 뜻인데,

또 다른 설은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아부가 아니네요!!ㅋㅋ

현지인과 같이 움직이니 다양한 정보를 듣네요!!

 

아부오름은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부오름은 송당마을 남쪽 건영목장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에는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참 인상적입니다.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부오름은 해발 300미터 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성인걸음으로

15분정도면 충분합니다.

 

한걸음 걸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뒤돌아 보게 되는데,

오름과 오름이 겹치는 모습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날씨만 좋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이 갑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멋진 풍경과 함께 분화구가 보입니다.

분화구의 바깥둘레는 1,400미터이고

바닥둘레가 500미터라고 합니다.

분화구의 깊이가 84미터라는데

경사면이 완만해 보여

한번 내려가고 싶은 충동이!!!

아참 다리가~~참아야지!!ㅋㅋ

분화구 안쪽은 삼나무가 둥글게

원형경기장 같은 모습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안에 소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고,

우리는 산책하듯이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오름의 특징은

무엇보다 바람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가슴까지 상쾌해지니까요!!

그 바람을 잡으려는 사람들

 

주변을 한바퀴 돌아볼까요

저 멀리 올레길도 보이네요!!

 

어디를 둘러보아도

시원한 풍경입니다.

 

제주도 오름은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총 368개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올라갈수 있는 오름은

330개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부오름은

5위안에 드는 인기있는 오름입니다.

 

 야생화가 많이 피지 않았는데도

이 소소한 풍경이 제 맘을 잡아 끄네요!!

 

작은천국님이

무엇을 촬영하는지 볼까요!!

 

보라색 엉겅퀴가

살짝 웃고 있네요!!

 

저는 이 노란색 야생화가

더 마음에 드는데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제주에 간다면

함지박 모양으로 생긴

넓은 분화구가 통째로 들어나는

아부오름을 꼭 오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요!!

<오늘의 모델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토님입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부오름(앞오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