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베스트 7 <루브르박물관/몽마르뜨언덕/몽셀미셀>

푸른하늘(여행) 2013. 7. 20. 06:00

[프랑스여행]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베스트7

<에펠탑/루브르박물관/몽셀미셀/몽마르뜨언덕>

 

푸른하늘입니다.

꿈에 부풀던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파리!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면서

프랑스 파리 여행을 꿈꾸어 왔습니다.

파리행 비행기를 열두시간 타고 온 탓에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프네요

그래도 마음이 두근두근!!!!

제일 먼저 달려 간 곳은  당근! 

 파리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입니다.

늘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에펠탑이기에,

한가하게 올라가기 좋은 시간인,

점시시간을 이용하였습니다.

프랑스 대표 관광지 답게

입장료가 꽤 비싸네요

( 3층까지 13유로 중국놈들만

비싸게 받는줄 알았더니 프랑스놈들도 마찬가지다

돈없으면 2층까지만ㅋㅋ(8유로)

 걸어서 올라가면 많이 싸다 4.5유로 /

헉!! 가끔 걸어서 가는 친구들도 보인다

닝기미, 나같이 무릅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한다)

프랑스 파리!!! 낭만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여행하기 편한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헉!!!  화장실이 안보인다.

쓰벌것들  지하철역에도 화장실이 없다.

지하철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깨끗한 곳이 없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지하철의 오물들과 고약한 냄새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고, 버려지는 꽁초들!!!

일본관광객이 파리를 찾았다가

졸도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는데,

파리의 아름다움을 기대하고 왔던 일본사람이

쓰레기와 개똥이 널린 거리를 보고

충격에 빠져 기절했다는 것입니다.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엇는데

지하철을 타보면 실감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낭만적인 !!!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그런 불편함 쯤이야  날려버리고도 남는다.

  

 

< 에펠탑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세워진 구조물입니다. 

   원래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그당시만 해도 예술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

   "추악한 철 덩어리"라 하여 미관을 해친다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프랑스를 찾는 관광지의 명소가 되었지만,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두번째는

세계 3대 박물관중의 하나로,

 파리 최대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매달 첫번째 일요일은 프랑스의 거의

모든 시립, 국립 박물관이 공짜,

루브르 박물관도 이날은 공짜입니다.

공짜 좋아하다가

너무 많은 인간들 때문에

 몇백미터나 넘은 줄을 섯습니다.ㅋㅋ

루브르가 최초로 박물관이 된 것은 1793년

그 전에는 프랑스 국왕들이 수집해 놓은

엄청난 양의 미술품을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 왕과 몇몇 왕족만 보고 만족

어디가나 특권층은 재수없다.

프랑스 혁명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것이다.

"프랑스 혁명"에게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빌려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을 느꼇는데,

세계 최고라는 루브르 박물관의

이면에는 제국주의 추악한 모습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루브르박물관을 찾는 것을 보면

역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개관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9유로   >

 

 

루브르 박물관은 5만점이 넘는 작품이 있습니다.

어느 예술가가

루브르의 예술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석달 열흘은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가,

대충 보고 싶은 작품만 눈도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밀로의 비너스입니다.

<작가가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조각상은 팔이 없다는 사실로

더 유명해졌는데, 반쯤 입은 옷 때문에

비너스라고 여겨졌다.

약 2m 높이로 두팔이 없이,

비스듬하게 몸을 비틀고 서서

신비한 미소를 짓는 여신의 모습이다.>  

 < 밀로의 비너스 

고전양식과 헬레니즘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이 조각은 정교한 세부묘사와

부드러운 표정 묘사가 특징이라고 한다 >

    위에 말은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고,

    처음 보았을때 아! 아름답다,

  조각상이 예쁘다고 느낀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낭만적인 도시~~ 파리!!!

또 하나 놀란 점은, 느려터진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해

차량을 운전 할 때는 얼마나 민첩한지 모릅니다.

파리에서는 신호를 지키는 것이야 말로,

촌스런 일이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배우고, 생각했던 선진국의 이미지를 깨트려 주기에

프랑스에 사는 지인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프랑스인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합니다.

아! 질서와 자유 그것이 따로 노는 것이었나!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세번째는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파리의 중심에 세워진,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중 하나입니다.

비운의 화가 고흐의 작품중

"오베르 성당"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노트르담은 성모마리아를 뜻하는 말로, 

노트르담 대성당은 즉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불립니다

                                                          내부사진은 찍지 못하게 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파리에서 배운 말은

봉주르 말고, 또 있습니다.

이상하게, 세계 어디를 가도

욕은 잘 들립니다. 신기하죠!!

메흐(mede 젠장),

푸탱(putain 프랑스 청춘들이 주로 사용하는 심한욕)

프랑스인들이 신호를 안 지킨다기에

횡단보도는  무조건 그냥 건너다가

택시운전사 한테 푸탱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 또한 우리나라 욕으로 답례를 해주었지요!!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면서~~ㅋㅋ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네번째는

영하에서 자주 나오는

개선문 입니다.

나폴레옹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세운 기념문

개선문은 높이가 50m, 폭이 45m로

1806년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러시아 전쟁의 패배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836년에야 루이필립의 요구로 완성되었습니다.

개선문의 벽에는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졌고,

 나폴레옹의 전쟁 장면들이

여러개의 조각들로 장식되었습니다.

개선문 아래에는 제1차세게대전에서 이름없이

죽어간 참전 용사들을 위한 무덤이 있는데

매년 7월14일에는 이곳에서 군사 행렬을 한다고합니다.

11월 11일에는 무명 용사의 묘비 앞에서

군사들을 기억하는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 묘지에서 잠깐동안의 묵념을 하면서

웬지 국군의날과 현충일은

그냥 노는 날로만 생각했던,

그 마저 국군의 날은 공휴일에서 빠져,

이제 몇일인지도 기억도 가물가물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 개선문 주위는 로터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도를 이용해서 개선문 근처로 갈 수 있습니다 >

 

렌느야경입니다.

    숙소에서 가까워서 저녁에 한장!

    정말  우리나라 제주도 처럼

어디를 가서 사진기만 들면  멋진 풍경 사진이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네번째는

몽셀미셀 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몽생미셀이 뽑힌적도 있습니다.

섬 전체가 수도원으로 이루어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몽생미셀!!!

몽생미셀 외관을 보면,

수도원이라기 보다는, 멋진 고성처럼 보입니다.

나폴레옹은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ㅋㅋ

 < 몽생미셀의 전경

섬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육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나가면

섬전체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 

   유명한 관강지이다 보니 입장료도 있습니다.

관람시간 9시에서 18시까지 

입장료 : 8유로 , 특이한것은 26세 미만은 5유로 입니다.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기차로 렌느역까지

렌느역 앞에는 몽생미셀까지 가는 전용버스가 있습니다.

기차와 버스는 세트로 구입합니다

( 합쳐서 64.5 유로 / 쫌 비싸지요!!!)

차로 가면 약 3시간정도 걸립니다 (거리 290km)

  < 이 큰 기차역에도 화장실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믿어지나요? > 

 

< 렌느역 >

 

몽생미셀은 708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였고,

16세기에 들어서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헉! 800년이나 믿거나 말거나!)

내부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제가 보기에도  화려한 모습은

고딕양식의 최고로 보입니다.

렌느역에서 버스로 30분만 가면 몽생미셀이 보입니다.

  < 차안에서  저 멀리 몽생미셀이 보이네요! >

 

  몽생미셀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양을 방목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파리에서 290km나 떨어진

자동차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헉! 그 중의 반은 한국사람과

일본사람 같이 보입니다.ㅋㅋ

 

 

몽생미셀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외관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 생활을 하게 된다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닐것 같습니다.

계단과 통로는 비좁고,

 여름엔 에어컨도 없이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관광객이야 잠시 들렀다 가니,

행복하기만 합니다 ㅋㅋ )

 

 

성문을 들어서면,

좁은 비탈길이 수도원까지 이어집니다.

수도원 1층은 창고와 순례자 숙박소,

2층은기사의 방과 귀족실

3층은 수사들의 대식당과 화랑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수도사들은~~ 현재까지도 이곳에서 기도하며

공부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길주위로 상점, 호텔, 레스토랑,

기념 가게등이 줄지어 있습니다.

 

 

유럽에도 조수간만의 차가 있다니

솔직히 놀랐습니다.

조수만의 차는 

우리나라 서해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ㅋㅋ

특히 밀물때에는 빠른 속도로

( 자동차 속도보다도 빠르다고 합니다)

물이 차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섬의 입구에는

조수간만 시각을 나태내는 표시가 있으며

밀물 때 모래사장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주의가 적혀 있습니다.

(그럼 뭐해! 한국어가 아닌데~ㅋㅋ

그러니 관광객들만 죽어 나가지! )

노르망디 해안이 보이나요 

우리나라 해변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여섯번째는

몽마르뜨 언덕 입니다.

한국의 헤이리 마을처럼,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곳,

피카소 고흐등이 살았던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몽마르뜨 언덕은

 원래 예술가의 거리 보다는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볼만한곳 일곱번째는

사크레쾨르 성당입니다. 

 파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몽마르뜨 언덕 제일 높은곳에 있습니다.

< 결론은 몽마르뜨 언덕은

 꼭 가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ㅋㅋ>

 

파리는 총 14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는데,

지하의 파리 세계라고 말할 정도로

파리를 구석구석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지저분하고 냄새만 쫌!!!! 참을 수 있다면,

파리여행에 가장 편한 동반자가 되어줄 겁니다.

 

 

몽마르뜨의 거리 풍경입니다.

저 위에 사크레퀴르 성당이 보이나요?

프랑스의 3대 성당중의 하나로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을 모방한듯한,

"폴아바디에"의 설계로 1914년에 비잔틴 형식으로

완공한 성당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성당의 외관을 석회암으로 만들습니다.

오래되고, 비를 맞으면 맞을수록

 햐얗게 되는 특성이 있어,

지금도 점점 하얗게 변하고 있답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김정은이 살고 있는 동네가

몽마르뜨입니다.

< 몽마르뜨 언덕의 중심거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

 

몽마르뜨 언덕의 중심이자

화가들이 모여있는 테르트르 광장입니다.

"테르트르" 란 말은 언덕의 꼭대기 라는 뜻이지요!

 몽마르뜨의 작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광장입니다.

피카소나, 고흐가

매일 토론을 벌이고, 

예술적 고뇌를 빙자한 술판을 벌였던

( 이것은 추측?)

그들이 머믈렀던,

예술의 꿈을 펼쳤던 언덕에

나 또한 거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만 흐리지 않았다면,

파리의 전경을 다 볼수 있는 곳인데

안타까운 순간이었습니다.

사크레퀴르 성당을 뒤로하고

파리의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맥주를 한잔!!!! 하는 기분은

(해본사람만 느낄수 있습니다)

가끔 공연이 펼쳐기지기도 해,

어떤 낭만적인 카페보다

운치있는 장소입니다.

단 주의할점은 ?  파리에서는 거리에서의

음주가 허용되지 않고 있으므로

혹! 경찰관이 온다면 술병은 숨기는 센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글은 블방을 만들고

초창기에 썼던 글이라

많은 분들이 보지 못했기에

다시한번 올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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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