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아미미술관] 학교의 추억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당진여행>

푸른하늘(여행) 2013. 8. 23. 06:00

[아미미술관]

학교의 추억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당진여행/태안반도가는길>

부제 : 박기호관장과 구현숙 설치예술가

 

태안으로 떠난 여름여행 일정

당진아미미술관(116km) → 태안서부시장(48km) → 

태안둘레길캠핑장(25km)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바로옆)

솔향기길(사목해수욕장→이원방조제(희망벽화)

<전체적인 간단한 여정은 아래를 참조하시고요>

가족과 함께 처음떠난 캠핑여행 바로가기

푸른하늘입니다.

오늘 여행지는 저와 닉네임이 같은

블친 푸른하늘님 방에서 보았던

당진에 있는 아미미술관입니다.

우리집에서 네비를 찍으니 116km나 되네요!!

<당진 IC에서 15분정도 걸립니다>

미술관만 보러 가기에는 먼 거리라

마침 여름휴가를 태안으로 정했기에

아껴두었던 곳을 찾아서 떠납니다. 

 

 

따로 매표소는 없습니다.

입장료는 옆에 우체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준혁 재미있다며, 

달려갑니다.

아빠 내가 넣을께요!!

 

아미미술관?

이름부터 참 예쁘지요!!

 

입구에는 김혜성 작가의 작품이

수호신인듯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우리가 지킨다는 표정입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원래는 유동초등학교 자리였습니다.

1967년에 개교하였다가

26년만에 문을 닫은 폐교를

박기호 관장님이

프랑스에서 공부를하고

<저는 미술관 이름을 보는순간 알았습니다

프랑스 유학파구나~~ㅋㅋ>

고향땅 당진에 정착하고자

이 폐교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박기호 관장님과 옆지기님(설치예술가 구현숙)

두분이서 폐교를

무려 20년동안

한땀 한땀 애정을 쏟았다고 하니

단순한 미술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준혁맘과 준혁이를 따라 가볼까요!!>

 

큰골격은 그대로 살리면서

하나하나, 두분의 힘으로만

만드셨다고 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중간쯤에 방명록 쓰는 곳이 있습니다.

준혁, 자기가 우리가족

대표로 쓰겠다고 하네요!!

"김준혁 가족 다녀갑니다 "

 

아미미술관은

올해로 세번째

작품전시회를 한다고 하네요!!

제눈에는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아마도 설치예술가 구현숙님의

작품이 아닐까요!!

상상만 해봅니다

 

복도가 이렇게 예쁘게 변신했네요!!

 

교실마다 많은 작품이 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몇작품만 소개합니다.

나머지는 기회가 되시면

직접 보시기를~~

 

직접보시면

자연광속에,

색감이 살아있는듯 보입니다

 

작품이 액자속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볼수 있어서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이 그림은 뭐지

한참을 바라보아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래도 인증사진을

찍을때 만큼은

활짝 웃어주는 우리가족

참 고마습니다 ㅋㅋ

 

당진 왜목마을로 일출 촬영갈때

일출만 보고 오시지 말고

여기도 들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물 밖에 타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아빠!! 나도 이정도는 그릴수 있겠는데!!

내가 그린 그림도

블로그에 올려줘

알았어 이번주 토요일날 올릴께

준혁이에게 올려주겠다고 약속을 했네요!!

내일자 포스팅은 오래만에

준혁 그림으로 하겠습니다.

 

미술관 건물 뒤에는

숙소도 있고,

 

예쁜 산책길이 있습니다.

당진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미술관에 들리면

저절로 힐링이 될것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야말로

더할수 없는 행복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진 아미미술관 길찾기

주소 : 당진군 순성면 성북리 15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