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북경 여행] 알짜배기 중국 북경 여행 <4편>

푸른하늘(여행) 2011. 6. 25. 16:53

알짜배기 중국 북경 여행 < 4편 >

 

중국은 북경올림픽과 상해 엑스포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중국 상품은 싸구려? 북경의 왕푸징을 가본다면,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하면서도,

규모면에선 비교할수 조차 없을정도로 압도적입니다.

대규모 백화점과 쇼핑타운 등이 늘어섰는데

어딜가나 사람들로 붐비고, 특유의 생동감이 있습니다.

 

북경의 또하나의 재미있는 점은?

고도의 역사와,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듯이

 세련된 젊은이와, 중국의 시골에서 상경한 촌스런 모습도 같이 공존한다는 것이

 제 눈에는 이색적으로 보였습니다.

 

오늘의 북경 여행은 왕푸징과 만리장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그럼 슬슬 출발해 볼까요!!!!

 

   < 만리장성에서~~~ 인도에서 놀러온 처자들~~ / 첫번째 사진은 아시죠!!! 대문용이란것을~~ >

 

 

 

북경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이용했는데,

싸기만 했지, 시설이 너무 형편없어서 패스합니다.

 

대신, 북경에 있는 호텔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리젠트 호텔을 소개합니다.(1박 1000위엔 / 약 160,000원)

왕푸징에 있어서, 관광하기, 업무 보기도 좋은 위치에 있으며

호텔에게 주는 상은, 거의 휩쓸 듯이 받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30~4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천안문 등!!! 유명 관광지가 근처에 있습니다.

 

 

 < 호텔의 외관 / 왼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

 

 

 

북경을 대표하는 호텔답게~~

로비또한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해 보입니다.

 

 

 

 

사진 촬영하는데~~

다음에 북경에 또 간다면, 여기에서 머므르고 싶은 생각이 ( 희망사항 입니다 )

 

 

 

 

 

북경 최고의 번화가,

베이징의 명동 왕푸징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동양최대의 쇼핑몰 동방신천지 입니다.

1편에 소개한바 있는 맛잇는 딤섬집이

이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명품이 넘쳐나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지만, 저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왕푸징 거리를 거닐면,

세련된 모습과, 촌스런 젊은이들을 동시에 볼수 있습니다.

 

 

 

왕푸징은 왕부(황제와 관련된, 특권증)에서

사용하던 우물이 있던 길이라,

이름이 왕푸징(왕부정(王府井) - 우물정자입니다) 입니다. 참 쉽죠!!!!

 

 

귀여운 어린이와 보안경비의 눈빛이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눈에는 소외된 계층의 연민이 느껴집니다.

 

 

 

중국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의중에 뭐가 담겼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실속을 차리는 모습은

놀랄정도 입니다.

 

 

 

휘황찬란한 쇼핑센타 앞~~

신문가판에서 웬지 정겨움을 느낍니다.

메인보다는 사이드 디쉬를 좋아하고,

주인공보다는 조연급의 빛나는 연기에 환호하고

주역보다는 주변인을 선호하는,

주목받는것에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성격탓일지도 모릅니다.

 

 

 

 

왕푸징의 거리를 보면,

자동차도 많지만,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수단의 하나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북경의 볼거리는?

북경의 아침 풍경에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저씨 아줌마들의 표정이 어찌나 진지한지~~~

 

 

 

 

만리장성을 바라 보고 있으면

낯선 세계에 서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 멀리 펼쳐져 있는 성들의 조화를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만리장성을 갈때면,

1일 렌트를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 한국어가 가능한 기사딸린 렌트카 요금 : 500위엔 / 약 80,000원 >

 

아침 7시 일찍 렌트카가 오기로 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특히, 선크림과 모자 선그라스는 기본입니다)

출발합니다.

만리장성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

주로 인기 있는 코스는 팔달령 장성입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지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

 

 

 

만리장성 입장료는 45위엔(약 7,200원)

케이블카 입장료는 왕복 60위엔(약9,600원), 편도 40위엔(약6,400원) 입니다.

가끔은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 저처럼 무릅이 안 종은 사람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더운날 걸어가다 보면, 욕나옵니다.

 

수문장이 졸고 있군요!!!!

 

 

날씨가 더워!!! 너도 나도 자고 있습니다.

졸다가도~~ 고객이 오면, 어느순간 벌떡 일어서기도 합니다.

 

 

힘들게 올라 왔건만, 날씨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네요!!!

< 내눈에는 십리장성도 보이지 않네요!!! >

 

 

 

 

만리장성은 한때, 달에서도 보인다고 믿은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거짓말로 밝혀졌지만~~~

인간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건축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만리장성에서 유일한 인증샷 입니다.

 

 

 

만리장성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기념품을 구입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북경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1편부터 빠지지 않고 읽어주신

여러분을 진정한 블친으로 선정합니다.

추천은 기본~~~

댓글은 선택입니다.

 

북경에 있으면서,

명13릉, 용경협, 천단공원, 북해공원, 자금성도 구경했지만,

그다지 큰 느낌은 없었습니다.

특히 명13릉은 화가 나더라고요,

 

다음편은 여러분 반응을 보고, 상해로 갈지

스페인으로 갈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