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바르셀로나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베스트 3<스페인여행>

푸른하늘(여행) 2014. 1. 27. 06:00

[바르셀로나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베스트3

<스페인여행>

 

푸른하늘입니다. 

티비에서 CF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건축물 투어라는

말에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다녀온 3년전만 하더라도

가우디를 아는사람도 많지 않았거든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가우디가 만든

대표적인 건축물만 소개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인구 약 170만명으로

스페인 제2의 도시입니다.

지역은 우리나라 서울이 강남 강북으로 나뉜것처럼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고

그 안에 여러개의 구역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만 보아도

몇일이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제대로 보려면, 바르셀로나만 최소 일주일은

돌아다녀야, 쫌 보았다 할정도 입니다.

관광명소가 모여있는 바르셀로나 중앙부,

< 즉 가우디의 건축물이 몰려있는 고딕지구와 카탈루냐 광장에서

지중해 바다쪽으로 뻗어 있는 람블라스 거리등이

바르셀로나의 중앙부라고 할수 있습니다. > 

가우디가 건축한 고급 맨션 카사밀라

아직도 공사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람블라스 거리, 산파우 병원

바르셀로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북부( 구엘공원, 구엘성당, 축구장 등 )와

몬주익 지구( 황영조가 마라톤 금메달을 따서, 유명해진 몬주익 언덕)로

나누어서 여행할 예정입니다.

 

스페인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베스트 첫번째는

 가우디가 건축한 고품격 맨션, 카사밀라 입니다. 

카사밀라는, 지하철 디아고날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입니다.

  

 

가우디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입니다.

가우디의 멋진 작품은 바르셀로나에

거의 집중되어 있습니다.

 

  카사밀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카사밀라 건물 가운데가

뻥 뚫려 있는 구조입니다.

복도를 따라 한바퀴 돌면,

한 층을 모두 볼수 있습니다.

가우디의 건축 철학은,

건축은 자연의 일부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 한 가운데, 뻥 뚫은 이유가?

모든 층에 자연광이 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옥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사방 팔방 어디를 보아도

멋진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건물, 옥상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스페인바르세로나 가우디투어

베스트 두번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카사밀라가 있는 지하철 5호선

디아고날역에서 한정거장만 타고 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역에서 도보로 1분만 걸으면 됩니다.

1822년부터 거의 200년째 현재까지도 공사중입니다.

 

하늘높이 솟은 4개의 종탑이 보이나요

높아서 그런지, 유독 눈에 잘 뜨입니다.

한 면에 4개씩, 3개의 면을 만들어서

총 12개의 종탑을 세울 예정인데

< 현재는 8개까지 완성했습니다 >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 관람시간  : 4월 ~ 9월 < 09:00 ~ 20:00 >

                                                                                10월 ~ 3월 < 09:00 ~ 18:00 >

               ◎ 입 장 료 : 10유로 / 엘리베이터 이용료  별도(2유로)

 

 190년째 공사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네오고딕양식과 아르느보 양식에

가우디의 특징인 자연주의가 혼합된 형태입니다.

 성당의 건설은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 작품의 주인은 하느님이며,

하느님의 섭리대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성당의 완성일은

하느님만이 알고 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가우디의 미완성 대작 파밀리아 성당

건물 하나 하나에도

예술의 향기가 잔뜩 베어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공사비용이 궁금했는데

기부금만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계단을 걷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

꼭대기 까지 올라 갈 수 있는데

2유로 아끼려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꼭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바르세로나 가우디투어

베스트 3번째는 구엘공원입니다.

카탈루냐역(3호선)에서 4정거장만 더 가면

레셉스역(Lesseps)에서 도보로 15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의뢰하여

1900년에 착공하여 1914년까지 작업한 곳으로

가우디 건축의 특징들을 잘 살린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엘공원은 공원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

단지 아쉬운 것은 24시간 개방이 아니더라고요!!!

- 5월 에서 8월 < 10:00 ~ 21:00 >

- 4월과 9월은 < 10:00 ~ 20:00>

- 3월과 10월은 < 10:00~19:00 >

- 11월에서 2월은 <10:00~ 18:00 >

 

 

구엘공원의 숨어있는 일화를 알려드릴까요?

구엘공원을 처음 만든 목적이

공원이 아니었답니다.

지금으로 이야기 하면,

굉장히 비싼 고급 전원주택을 만들어서

스페인 부유층에게 분양할 목적이었답니다.

  

 

14년동안 작업했지만,

경비실과, 관리사무실

그리고 중앙광장과 형형색색의 벤치

그것이 다였지요!

물론, 공원부지 자체가 암반으로 되어 있어서

작업하기가 까다로운 것도 있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가우디는

땅을 고르는것 조차 반대했다고 하니,

얼마나 심열을 기울여 작업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오히려 미완성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아름다운곳이 소수 부유층의

전원주택 단지가 아니라,

많은 시민의 쉼터로 남을수 있었으니까요!!!

 

<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구엘백작 소유로 되어있던 이곳을 구입하여

시립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곡선을 위주로 한 건물들과

자연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이고 아름다음이 보입니다.

가우디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가득한

이 구엘공원을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중 하나라고 하는데

동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구엘공원의 명물인 벤치에서

편안하게 여행하고 어르신들을 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글은 블방을 만들고

초창기에 썼던 글이라

많은 분들이 보지 못했기에

다시한번 올립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