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가볼만한곳] KTX타고 다녀온 당일치기 전주여행 <덕진공원/전봉준>

푸른하늘(여행) 2014. 6. 25. 00:04

[전주가볼만한곳]

KTX 타고 다녀온 당일치기 전주여행

<덕진공원/전봉준>

부제 : 전주의 가볼만한곳 걸어서 여행하기(덕진공원편)

 

푸른하늘입니다.

초여름에 다녀온

당일치기 전주여행

오늘은 덕진공원으로 갑니다.

<2013년 전주의 가을 바로가기>

덕진공원이 유명해진 이유는

연꽃이 만개하는 7월~8월에는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그때의 아름다움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한적한 시간들이 머물러 있는

지금의 덕진공원이 저는 더 좋네요!!

 

<당일치기 전주여행 전체여정 바로가기>

서울역(07:35)→전주역(10:12)→

덕진공원→점심(삼백집 콩나물해장국)→

객사→풍년제과→전동성당→

오목대→자만마을 벽화→

전주역(20:42)→서울역(23:14)

 

 

덕진공원이 특히 좋은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입니다.

새벽사진 촬영하기 좋아하는 진사님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곳이죠!!

 

 

시민들의 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입장료도 없고요

 

 

볼거리가 연꽃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예뻐서

인증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더라고요!

 

 

덕진공원에는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3대 지도자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의

추모비가 있습니다.

전봉준은 어린시절 키가 녹두콩만큼이나

작아서  "녹두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동학군의 대장이 되어서도

"녹두장군"이라는 애칭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올해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입니다.

  

 

덕진호수를 가로지르는

현수교입니다.

팔각정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뷰도 볼만하니

7월에 전주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은

찜해두시기 바랍니다. 

 

 

흔들흔들 출렁거리는데

아이들은 뛰어 다닙니다.

녀석들 무섭지도 않은가 봅니다

 

 

공원 곳곳에는

쉬어갈수 있는 쉼터나

숲속의 정원이 있습니다.

 

 

 아직 연꽃은 군데군데

띄엄띄엄.

 

 

 한송이씩 피었습니다

 

 

연꽃보다 잠잠리가

더 많더라고요!! 

 

 

현수교를 건너가면

오른쪽으로 작은 정자와

나무데크가 있는데

여기가 덕진공원의 메인입니다. 

 

 

나무데크가 있어서

연꽃을 가까이 볼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연꽃 군락지는 나무데크가

대세인가 봅니다.

일산호수공원도 이렇게 만들었는데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정자도 있고요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우리가 어렸을때 한번쯤은 들어보고

무심코 따라하기도 했지요!

동학농민군의 아내들이 전사한

남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불렀던 노래

"새야새야 파랑새야"가 떠오릅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7월에 전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덕진공원 잊지 마세요

24시간 개방이니

아침 일찍 보는 것이 더 좋겠지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진공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