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명옥헌] 힐링이 되는 여행지 <전라도여행>

푸른하늘(여행) 2014. 9. 3. 06:00

[명옥헌]

힐링이 되는 여행지

<전라도여행>

부제 : 어머니와 함께 떠나는 벌초여행

<명옥헌원림편 두번째이야기>

 

푸른하늘입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떠난 명옥헌은

무엇보다 배롱나무꽃이 있어서

빛이 나는 곳입니다.

배롱나무꽃은 붉게핀 꽃이

100일이상 피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립니다.

 

명옥헌이라는 이름은?

정자 곁을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옥이 부딪치는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상이름이 참 예쁘네요

 

제일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저뒤로 정자가 보이고

앞에 네모난 연못이 있으며

주위에는 배롱나무(백일홍)꽃이

붉은색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연못 가운데는

많이 피지를 않았네요

상주의 맥문동이

보라빛의 지적인 모습이라면

<상주 맥문동 솔숲 바로가기>

배롱나무꽃은 열정이 느껴집니다.

어머님은

상주 맥문동꽃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하네요

 

가만히 다가가

향기를 맡으면

수박향이 난다고 합니다

수박향?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기 사시는 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언제오면 가장 좋나요?

바람이 많이 불어

배롱나무꽃이 떨어져

연못을 가득채울때라는

답변을 기다리는데,

지금 이순간 이라고 합니다.

그래 내가 보는 이순간이야말로

가장 좋을때지

정자 뒤 작은 연못입니다.

비가와서도 이유이지만

한참동안을

정자에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말이 없어도

시원한 바람과

붉은 꽃향기는

자리를 쉽게 일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어머니 조용히 계시다가

딱 마디 하시네요

"내년에 또 오자 "

명옥헌원림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움이 인정받아

2009년 9월 국가지정 명승으로

승경 지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명옥헌이란 이름은

그 유명한 우암 송시열이 지었습니다.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입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명옥헌에서 힐링을 즐기는

어머님 모습입니다.

추석명절 전라도쪽으로

내려가시는분들

여기는 꼭 들렸다 오시기 바랍니다.

9월 중순까지는 좋은 모습을

볼수 있을겁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은 DMZ트레인 열차를

타고 연천여행을 갑니다

답방은 다녀와서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하트를

살짝 누르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옥헌원림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