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항동철길] 사색의 공간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푸른수목원>

푸른하늘(여행) 2014. 11. 28. 06:00

[항동철길]

사색의 공간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푸른수목원>

부제 :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8번째이야기

<항동철길편>

푸른하늘입니다.

4.5km의 항동철길을 걷는데,

군산에 있는 경암동철길이

떠오릅니다.

경암동 철길과는 많이 다르면서도

또 다른 느낌이 있는

항동철길은 서울에 숨겨진 데이트 장소로

요즘 떠오르는 여행지입니다.

항동철길이 더 좋은 이유는

2013년에 개장한

푸른수목원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걷고싶은 서울길 전체여정 바로가기>

항동철길(4.5km) 하늘수목원(항동철길옆)

박노해사진전(부암동 라카페갤러리)

삼청동→쿡앤하임(늦은점심)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첫번째이야기(장미계단)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두번째이야기 바로가기(신촌여행)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3번째이야기(서촌여행)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4번째이야기(홍대여행)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5번째이야기(이태원)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6번째이야기(부암동)

걸어서하는 서울여행 7번째이야기(이화마을)

서울 도심속에

이런 기차길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이어지는 단선철도입니다.

국내최초의 비료회사가

원자재를 수송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쩌다가

화물열차가 지나간다고 하니

운이좋으면 기차를 만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 시민들에게

아무조건없이

개방한 것이 고맙기만 합니다.>

평일인데도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군데 군데 숨어있는

아이들 작품과

깡통 로봇들이

예술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가을을 아쉬워 하는듯,

누구의 작품일까요?

요즘 올레길이

대세는 대세인가 봅니다.

지역마다 올레길이 많이 생겼습니다

구로올레길은

산과 하천에 도심을 연결하여

조성된 것이

특색있게 다가옵니다.

항동철길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푸른 수목원 입구가 보이고

수목원과

철길이 나란히 같은 방향으로

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철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우거진 곳이

바로 푸른수목원입니다.

푸른 수목원은

2013년에 개장해

아직은 화려한 모습은 없지만,

개방시간을 보면

아침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좋은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공원이나 휴게 시설이 아닌

식물자원의 연구와 전시목적이

우선이라

돗자리와 짜장면 배달이

안되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아름다운 수목원은 아니지만

항동철길을 간김에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겁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충북종단열차를 타고

1박2일동안

여행을 떠나는 중입니다.

주말 잘보내시고요

답방은 다녀와서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곰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수목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