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서울여행/지하철여행] 주말에 가볼만한곳 베스트3<서울반나절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1. 13. 02:28

[서울여행/지하철여행]

주말에 가볼만한곳 베스트3

<서울반나절여행>

부제: 가족과 함께 걸어서 하는 서울여행

<광화문/시민청/정동전망대>

푸른하늘입니다.

준혁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같이 여행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일요일 오후 반나절만

시간을 낼수 있다고 하기에

가까운 곳으로

효율적인 여행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광화문으로 해서 시민청을 들려

덕수궁 돌담길따라

정동전망대를 올라가면

반나절만으로도

근사한 하루가 될겁니다.

<1월 11일 오후 가족과 함께

지하철타고 다녀온 서울여행입니다.>

행신역→광화문전철역(5번출구)→

광화문광장시민청→덕수궁(수문장교대식)→

정동전망대→저녁(홍대)→행신역

<시민청에서 무료로 촬영해준 인증사진>

 

서울가볼만한곳 반나절여행

베스트 첫번째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지하철 5호선

5번출구로 나가볼까요!

<5번출구에는 쉼터와 포토존이 있네요>

  

 

광화문 5번출구로 나가면

세종대왕이 제일먼저 보입니다.

그 앞에는 해시계가 있고요

예전같은면 아빠 해시계가 뭐야?

물어보았을텐데

이제는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네요

편해진것은 사실인데

아쉽기도 합니다.

 

1년 365일 수많은 축제와

행사가 있는 광화문광장

우리 가족이 갔던 주말(1월 11일)에는

가슴 아픈 행사가 있네요

 

쌍룡자동차 해고자들이

오체투지 행진입니다.

하루빨리 좋은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광화문광장 한쪽에는

세월호 집회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네요

새해가 밝았어도 세월호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멈춰있거나 심지어 많은 부문에서

퇴행하고 있는 우리사회

청양의 해에서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준혁맘과 준혁이도 서명운동에

참여합니다.

이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는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한 세상입니다.

 

서울 반나절여행

베스트 두번째는 시민청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길만 건너가면 됩니다.

새로지은 시청건물에 만든 쉼터로

어느새 만들어 진지 두돌이 되었네요

시민의 우산이 되겠다고

우산으로 만든 퍼포먼스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시민청 두돌잔치 2015.1.6~1.18(일)까지

<시민청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바로가기>

 

시민청 바로 앞에는

시청광장이 겨울이 되니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타는 모습이

넘 보기 좋기에

준혁아 탈래?

싫어 내가 초딩도 아니고,

서울가볼만한곳 반나절여행

베스트 3번째는

정동전망대입니다.

정동전망대로 가려면 

덕수궁을 지나칠수 밖에 없는데

이왕이면 덕수궁수문장 교대시간을

맞추면 더 좋을겁니다.

하루에 딱 3번 있습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단, 월요일 및 혹서기

영하 5℃ 이하의 혹한기,

눈 오는날, 비 오는 날은 행사가 쉬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강추하는곳

정동전망대로 가볼까요!

주말과 공휴일만 입장할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장시간 :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정동전망대가 어디냐고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입니다.

덕수궁 돌감길따라 조금만 걸으면

왼쪽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가

별도로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건물이 서소문청사 정문입니다.

정문은 문이 닫혀있습니다.

건물 옆으로 돌아가서

옆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 올라오면

통유리로 된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커피와 쿠키를 사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은

환상입니다.

박원순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대회의실 일부와

비품창고를 개조하여

주말에만 개방한다고 하니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가을 단풍은 끝났지만

눈오는날 간다면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로 앞에 덕수궁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청이 보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거나

눈오는날은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썰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는

손색이 없네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우리가족 사진입니다.

준혁이가 오늘 여행지에 대한

결론까지 내려주네요

"아빠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시민청을 들리고,

여자친구와 함께라면

정동전망대에서 쿠키와

커피를 마시고

혹시 혼자서 서울여행을 한다면

3군데 다 들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지도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동전망대를 남깁니다.

눈오는날은 꼭한번 가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