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덕유산] 덕유산 눈꽃사슴 <덕유산설경>

푸른하늘(여행) 2015. 3. 3. 07:00

[덕유산]

덕유산 눈꽃사슴

<덕유산설경>

부제 : 블친 홀릭님과 다녀온 여행이야기

푸른하늘입니다.

겨울에 보지 못한 눈구경을

3월이 되어서야 했습니다.

3월 1일 블친 홀릭님과

일몰보러 가려다가 

덕유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기에

덕유산으로 출발합니다.

10cm 이상 내렸다는 소식에

가는내내 설레이네요!

<오늘 대문사진은

준혁이가 골랐습니다.

아빠 꼭 이사진으로 해야되!

자세히 보면 눈꽃사슴이 보인다고 합니다.>

고양시 행신동에서

아침 9시 40분 출발

덕유산까지 3시간 정도

걸립니다.

<평상시는 2시간 30분이면 충분한데

주말은, 차가 막히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요기정도만 하고

곤도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곤도라비 : 14,000원

 

하얀눈에 파란하늘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덕유산 정상에는

날씨는 흐리고

안개까지,

바로 눈앞도 안보이네요

<향적봉>

올해 처음 보는 눈이기에

날씨는 안좋았지만

향적봉으로 해서 고사목이

많은곳까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갑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세요

신기한것을 발견할수 있을겁니다.

나무 뿌리가

커다란 바위에서 나왔습니다.

원래는 중봉까지 가려고

했지만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흐렸지만

강풍까지 불어서,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지요!

덕유산이야

워낙 유명한곳이라

덕유산 설명보다는,

설경속에서

제맘에 드는 풍경과

덕유산에서 만난

사람들 풍경입니다.

여기서

나를 기다린듯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내눈에는 아름답게 보입니다.

천사를 만난듯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꼬마아이지만,

"안녕" 잊지않고 인사를 건넵니다. 

 

덕유산은

길이 험하지 않기에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도 좋고

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습니다.

 

그래도 눈길에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홀릭님이 아이젠을

제것까지 챙겨 오셨더라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월에도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의 베스트 모델입니다.

부성애가 느껴지네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의

마음이 이러 하겠지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홀릭님이 차를 세워주네요

잠깐동안의 빛내림,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었던

저는 찍었지만

정작 홀릭님은 찍지 못했지요!

블친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전에 친구가 담당했던

과거를 나누는 존재가

이제는 블친이 친구보다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홀릭님은 나이차이는 있지만

여행을 통해, 친구와의 인연을

하나씩 기록해 나갑니다.

블친을 만나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꾸며서 말할필요도 없고

함께 있으면 나이도 잊게 됩니다.

잠시나마 내면에 동심을

풀어놓게 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유산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