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덕유산B급사진] 3월의 크리스마스 <무주스키장폐장일/서동안>

푸른하늘(여행) 2015. 3. 5. 10:56

[덕유산B급사진]

3월의 크리스마스

<무주스키장폐장일/서동안>

부제 : 블친 홀릭님과 다녀온 숨겨진이야기

푸른하늘입니다.

블친 홀릭님과 다녀온

덕유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한밤중에서야 돌아올만큼

워낙 멀었던 덕유산 설경을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있기에

제맘에 들지는 않지만

B급사진으로 한번더

포스팅합니다. 

혹시 스키장을 찾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스키장폐장일이 3월 12일 또는

날씨에 따라서 3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하네요

스키장은 2월이면

끝나는줄 알았는데

3월에도 스키를 즐길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은 안개낀

덕유산 춘설을

블친 산마을님의 고운시로

시작합니다.

<곤도라 타고 올라가면

향적봉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안개저켠에>

아침산책길

몸을 풀어 내듯 들길로 나가면

시야의 초점이 스스로

거두어지는 저편에

홀연히

서있는 사람

햇살 부서지면

회색 그리움이 스스로 깊어져서

한가닥 아득한

자취로 노 젖는다

안개 속에서

저만치 서성이다가도

맑은 햇살 들면

왜 떠나는 것일까

어느 곁에 구절초 향기

뒤덮인 산길

휘어 돌아간다

다가가도 좁힐 수 없는

간극에서 떠도는

내 미혹한 기다림을

아직도 그리움이라고

말해야 하나

<이 마지막 구절이

제마음을 움직이네요>

곤도라 타고 올라가서

향적봉으로 해서 고사목이

많이 있는 곳까지만 가는 코스이므로,

콘도라 운행시간을 미리

체크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날씨에 따라 틀리므로 미리 확인한것>

3월 1일 오늘은 오후 4시30분이

마지막 운행입니다.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덕유산 정상에서

머무를수 있는 시간은

정작 3시간 정도입니다.

날씨는 안좋았지만,

다들 눈이 왔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에

빠져듭니다.

이런날씨에도

정상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놀랍기만 합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사람 좋아보이는 홀릭님입니다.

 덕유산에서 내려오니 오후 4시

서울로 그냥 올라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서

반딧불 무주시장(장날이 1일, 6일)을

들렸더니, 사람들이 안보여서 패스

무주 와인동굴로 갔더니

3월까지는 개방시간이 오후4시로 끝,

무주에서 단풍만큼은 덕유산보다

한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적성산에 있는 안국사로 출발

<실은 무주와인동굴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이런,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럽다고

올라가는 길을 폐쇄했네요!

결국은 2시간을 홀릭님과 무주를

드라이브 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왔네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유산 곤도라 탑승장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