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여수가볼만한곳] KTX 타고 다녀온 1박2일 여수여행<금오도 비렁길>

푸른하늘(여행) 2015. 3. 23. 06:00

[여수가볼만한곳]

KTX 타고 다녀온 1박2일 여수여행

<금오도 비렁길>

부제 : 여수 1박2일여행<전체일정편>

푸른하늘입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여수여행(3월11일)

하루로는 아쉬움이 남기에

이번에는(3. 20~21)

1박2일로 여수를 품고 왔습니다.

제주도 올레길에 이어서

새로 뜨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과

여수의 밤바다, 너무도 유명한

향일암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알려드립니다.

용산역(KTX 06시37분)→여수역(10:13도착) →

해양레일바이크→점심(여수한정식)

오동도(여수2경)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풍물시장(저녁)돌산공원(돌산대교야경)

오페라모텔(1박)향일암(일출)

금오도비렁길(4코스 트래킹)

점심(금오도회정식)

여수역(ktx 19시) → 용산역(22시43분 도착)

<대문사진은 향일암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여수여행을 시작해볼까요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첫번째는

해양레일바이크입니다.

<오늘 여행지 순서는 여행지에 대한

시간적인 순서일뿐,

좋은 순서가 아님을 밝히고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해양레일 바이크

장점은 두가지로 보입니다.

여수역에서 가깝다는것과

전구간이 해변을 따라

운행된다는 건데,

개인적으로는 생략해도 좋을

여행지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은 무척 즐거워 하네요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두번째는

오동도입니다.

 

솔직히 여수여행을 다시하게 된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동도는 먼저 포스팅을 했기에

오늘은 사진만 보여줍니다.

<오동도 바로가기>

 

열흘만에 다시 품은 오동도

 

그중에서도 동백꽃의 향연이

내맘속에 파고듭니다.

나무에 핀 첫번째 동백꽃보다

떨어진 두번째 동백꽃을

더 잊을수 없다는 그말에

공감이 가는 순간입니다.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3번째는

여수해양케이블카입니다.

열흘전에 갔을때는 위치도

몰랐는데

다시가보니 정확히 알겠더라고요!

바로 돌산공원에 있습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간

1.5KM 바다위를 통과하는

케이블카니, 여수에 가면

꼭한번 타보기를 추천합니다.

 

여수에는 볼거리가 10경이 있다면

먹거리도 10미가 있습니다.

군평선이구이(사계절)

갯장어회(여름)

생선회(사계절)

한정식(사계절)

서대회(사계절)

장어구이(사계절)

게장백반(사계절)

꽃게탕, 찜(사계절)

굴구이(겨울)

돌산갓김치

 

저녁은 여수 수산시장에서

서대회와 모듬회를 먹었습니다

여수를 두번이나 왔지만

소개할만한 맛집은 아직

발견을 못했네요

 

여수 10미중의 하나인

돌산 갓김치

맛있게 하는 집은

여수에 사는 지인한테

소개받았습니다.

여수수산시장 입구에 있는집인데

이집에서 사왔더니

우리가족도 맛있게 잘먹네요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4번째는

돌산공원(돌산대교) 야경입니다.

저녁을 먹느니라고 

골든타임이 지나버려

아쉬운감은 있지만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라고 할만 하네요

 

돌산공원은

돌산대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겨울부터 시작한 빛축제가

아직도 당분간 계속되니

지금 여수에 가시는 분들은

꼭 들리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돈주고 본, 파주프로방스 빛축제나

벽초지수목원 빛축제에 비해서

별차이가 없는것이,

무료입니다.

평일은 밤 10시까지,

주말은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빛축제는 조만간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5번째는

향일암입니다.

여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제일먼저 달려간곳은

향일암 일출입니다.

전국최고의 일출명소

향임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중

하나이기에 

좋은 곳인줄은 알았지만

해가 뜨지 않아도 이렇게 좋을 줄이야

 처음 알았습니다.

동백꽃의 떨어진 붉은 꽃잎에

마음이 저렸다면

향일암의 하늘에

마음을 놓아두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KTX 타고 떠난 1박2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6번째는

금오도 비렁길입니다.

이번 여행의 메인 여행지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녀와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금오도는 2박3일은 묵어야

제대로 구경할수 있는 만큼

생각보다 커다란 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이라고 하네요

금오도 비렁길은 총 5개 코스가

있는데, 다 걷고 싶었지만

우리는 4코스만 트래킹 했습니다.

<4코스 시작점입니다>

4코스는 학동에서 시작해

사다리통전망대, 은금통으로 해서

심포까지 총 3.2KM 

1시간 30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4코스 도착지점입니다.

길옆은 바닷길 풍경에

오솔길같은 편안함은

저같이 다리 불편한 사람도

무리없이 트래킹 할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다음에 가족과 함께

여수를 한번더

간다면 무조건 금오도에서

하룻밤을 묵을 겁니다.

 

열흘전  당일치기,

이번에 1박 2일 여수여행에

총 7끼를 먹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집입니다

제마음에 쏙 든 집은

금오도에 있는

상록수 식당(회정식)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에

푸근한 인심까지

나중에 어머님 모시고

다시 가보고 싶은 식당입니다.

상록수식당 061-665-9506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오동도의 동백꽃입니다.

떨어진 작은 꽃잎 하나가

제맘을 사로잡네요

<요즘은 여행블로거 답게

일상이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1박2일 여수를 다녀오자 마자

오늘은 호남선 개통 기념으로

오송에서 익산까지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떠납니다.

답방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내일에나 들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향일암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