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

[공주여행] 청벽일몰과 야경 <공주역/공주10경>

푸른하늘(여행) 2015. 6. 10. 02:11

[공주여행]

청벽일몰과 야경

<공주역/공주10경>

부제 : 공주10경중 하나인 청벽일몰

푸른하늘입니다.

블친 홀릭님이

토요일 오후에(5월23일)

청벽일몰을 보러가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청벽일몰이라면, 공주 10경중의 하나이면서

마침 지난달에 KTX 호남선이 개통하면서

공주역까지는 용산역에서 1시간 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야 완전 좋다고 했습니다.

청벽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청벽산을 올라야 한다는 것을

까마득하게 모른채

공주역으로 향했지요!

용산역(KTX 14시20분) →공주역(15:24)

→청벽산일몰과야경 →

공주역(KTX 21:37)→용산역(22:37)

공주역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고 있습니다.

개통 24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고,

주중에 33회

주말에 35회 ktx 가 정차하니

몇년만 지나면 지금의 모습과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줄겁니다.

물론 현재는 문화시설이나

주변에 상권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렌트카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ktx를 타고 공주에 가볼만한 곳을

가보고 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 현재는 ktx와 연계된 관광상품을

이용하거나, 지인이 승용차로 공주역으로

나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

호남선 개통 이후 한달정도 지났는데

호남선 고객이 30~40% 정도 늘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아마도 곧 조만간 인프라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언젠가는 공주 10경을

다 둘러보겠지만

오늘은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청벽일몰과 야경만 보러갑니다.

5월에서 6월사이에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포인트는 청벽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에 바로 눈앞에 보이는

작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해 올라가는 길이

쉽지가 않습니다.

홀릭님은 "태상씨 15분이면 되요"

정말이요!

그말을 믿었는데

산을 잘타는 사람한테는 맞는 말이지만

저같은 사람은 30분정도 걸리네요!!ㅋㅋ

일몰 1시간 30분전에

올라갔는데도

이미 많은 진사님들이 와있어서

삼각대를 펼칠수도 없네요

여기에

홀릭님만 있었던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여행블로거 하늬바람님 아시죠?

하늬바람님이 사촌동생과 함께 왔네요

완전 반갑지요!

아래사진은 하늬바람님 카메라입니다.

청벽은 비단물결이

공주를 끼고 S자로 흐르는 모습은

순천만의 S자 일몰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거꾸로 놓은 한반도 지형으로 보여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저아래 금강에는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청벽대교도 보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순식간이네요

하늘색은 쫌 아쉽지만,

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우성면 묵방산으로 넘어갑니다.

해가지면

청벽대교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 야경까지 보고와야

제대로된 청별일몰을 본겁니다.

야경까지 다보고 내려오려면

렌턴은 필수입니다.

꼭 챙기셔야 합니다.

저는 홀릭님이 2개 준비해

왔더라고요!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블친 홀릭님입니다.

홀릭님 덕분에 다녀올수 있었던

청벽일몰이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청벽대교를 남깁니다.

주소 : 공주시 반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