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하늘공원] 서울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곳 <서울여행/8월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7. 22. 06:00

[하늘공원]

서울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곳

<서울여행/8월여행>

부제 : 걸어서 하는 서울여행

오늘은 하늘공원으로 가볼까요

푸른하늘입니다.

매년 10월이면

황금색으로 변하는 하늘공원

여름에는 초록세상입니다.

여름에 가면 좋은점은?

둘만의 공간을 만들수 있습니다.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라면,

가을보다는

여름을 추천합니다.

물론 주말보다는 평일날

도시락 싸들고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데이트 장소는

없을겁니다.

 

깃털구름이 파란하늘을

온통 덮어 버린날

하늘공원을 찾았습니다.

걸어 올라가도 25분이면 충분하지만

더운날이라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왕복 3천원>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을 덮어서

만든 공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아름다움 곳입니다.

유치원에서 소풍왔네요

귀여운 녀석들!

19만평이나 되는

하늘공원

전체를 다 돌아도 좋지만

알록달록 호박터널로 해서

하늘을 담는 그릇까지만

다녀와도 충분합니다.

 

하늘공원 양끝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라 하네요!

 

보이시나요!

4.6m 크기의 원형경기장 같은 조형물

바로 하늘을 담은 그릇입니다.

올라가 볼까요

그늘이 없어서

더울것 같은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온세상을 다 가진듯,

 

하늘을 담은 그릇

작품의 의도는?

마음이 그릇이면

천지가 희망이라고 합니다.

하늘만큼 사랑해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이런 추억 하나쯤 누구나 있겠지요

없다면! 지금 하나 만드는것은

어떨까요!

잠시 바라만 보아도,

가만히 귀를 귀울이면

온천지가 내것인양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삼각대만 가져왔어도

바람을 잡을 수 있었는데

넘 아쉬웠지요!

넌 혼자니!

우리는 둘이다

도시락 싸들고

찾아온 연인!

참 예뻐 보이지 않나요

평일이라 주변에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도시락이 아니라

케익이네요!

그늘을 찾아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부럽더라고요!

준혁맘한테

"하늘공원 가자"

단칼에 무자르듯이

"덥다"

안간다고 하네요!

가을이면

이런길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억새가 휘날리겠지요

상상만 해도 멋진데

대신에 이런 한가로운 모습을

보지는 못할겁니다.

사람반, 억새반이 될테니까요

알록달록 호박터널

노랗게 익은

이런 예쁜 모습은

여름에만 볼수 있답니다.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릉에는 사람의 발길이 뜸한곳

그래서 더 아름답게 다가오는

하늘공원을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