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한옥마을> 한옥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뒷모습/이형기/낙화>

푸른하늘(여행) 2015. 9. 15. 06:00

[전주한옥마을]

한옥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뒷모습/이형기/낙화>

부제 : KTX 타고 떠난 당일치기 전주여행

<전주한옥마을편>

푸른하늘입니다.

코레일명예기자들과 함께

KTX 타고 다녀온 전주

오늘은 전주한옥마을로 갑니다.

7월 한여름을 맞이하면서 찾은곳을

여름을 보내면서

아쉬워 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형기 시인의 낙화 전체를

외우지는 못해도

아마도 이 구절만큼은

기억하겠지요!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전주여행 전체일정 바로가기>

용산역(KTX07:05)→전주역(8:40 도착)→

덕진공원오송

점심(호남각/떡갈비정식)→한옥마을

전주역(KTX 17:36)→(용산역 19:09 도착)

<오늘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의 뒷모습

이형기 시인의 낙화를 보여드립니다>

 

이형기 - 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 한구절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오르네요>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이미 나의 청춘은 지고 있지만

청춘을 바라보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때

<이때만 해도 가을이 언제나

올까 했는데, >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를 맺는

가을을 향하여

<가을에는 강천산과

금산여관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한번더 전주에 사는 블친

파워님을 보러가야지>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그리고 다시 피겠지>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고이듯

성숙하는

내영혼의 슬픈눈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귀여운 아이의 모습입니다.

누군가 나의 뒷모습을

아름답게 봐주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은 청춘여행단과 함께

경춘선 여행을 떠납니다.

제가 안내를 맡았지요

어떤 여행이 될지,

제가 다 궁금해집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분들에게도

물어보겠습니다.

어떤 여행이었는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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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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