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전주여행] KTX 타고 다녀온 전주 당일치기 여행 <새벽출사>

푸른하늘(여행) 2016. 1. 31. 13:47

[전주여행]

KTX 타고 다녀온 전주 당일치기 여행

<새벽출사>

부제 : 눈이 내리는 전주한옥마을

첫번째이야기

푸른하늘입니다.

코레일명예기자 인규한테서

연락이 왔네요

"전주에 눈이 많이 왔는데

출사 가요"

저야 땡큐죠!

우리는 용산역에서

새벽첫차를 타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대문사진은 자만벽화마을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 모습입니다.>

 

전주역에 도착하니

아침 7시도 안되었네요

역시 KTX 가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최곱니다.

해뜨기 전이라

마음까지 설레입니다.

오늘은 여행지에서

어떤 장면과 사람들을 만날까

호기심이 들때

기분좋은 여행을 하게 됩니다.

 

전주에 새로 생긴

명품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1시간에 1대뿐이라

구경만 하고 출발!

인규는 기다렸다가 타자고 하는데

저는 마음이 급해서 ㅋㅋ

<전주역에서 전주한옥마을까지

25분 걸립니다.>

 

택시타고(오천원)

오목대로 왔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전주한옥마을 전경이

예쁘답니다.

 

눈오는 모습은

처음 보았거든요!

 

오목대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전주는 화장실도

운치가 있네요!

 

 

오목대에서

다리하나만 건너면

바로 자만벽화마을

시작됩니다.

이씨 조선의 선조들이

살았던 마을이라

성역화 하려고 했던 곳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마을을 만나다는것은

특별한 일이 될겁니다.

벽화가 그려지고

예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전주한옥마을의 특수를

같이 누리는듯,

아마도 주말에 가시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깜짝놀랄지도 모릅니다.

 

코레일 명예기자

인규입니다.

올해가 졸업반이라

아마도 내년부터는 쉽게

볼수 없을겁니다.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배도 고프고

날씨가 넘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더라고요

전주한옥마을에서

아침을 먹을수 있는곳은

삼백집(8시오픈)과

베테랑(9시오픈)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맛은 평범하지마 비주얼만큼은

완전 맛있어 보이고

한옥마을 내에서 가격대비

먹을만한 곳입니다.

<칼국수 6,000원>

 

밥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 8경중의 하나인

풍남문으로 갔습니다.

 

풍남문은 수원화성같이

대단한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 풍남문 앞에

소녀상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지요!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풍남문에서 소녀상

인증사진입니다.

잊어서도 잊을수도 없는

역사의 한페이지를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전주여행 첫번째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하트를

살짝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풍남문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