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정동진 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

푸른하늘(여행) 2011. 12. 26. 06:30

[정동진 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

<두번째이야기 정동진 일출>

 

푸른하늘입니다.

여행은 길을 잃어야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오늘은 무박2일로

기차를 타고 정동진 일출을 보러갑니다.

크리스마스날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고,

덕구온천에서 몸을 녹인다음

삼척 임원항에서

회를 먹고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가족과함께 떠나는 겨울여행 제주도이야기 http://blog.daum.net/bluepoto3/166

 

그럼 블방친구여러분!!!

먼저~~ 정동진으로 출발할까요!!!

 

 < 정동진역에 도착해서, 해뜨기전에 ~~~ >

 

 

 

 

서울역에서 밤 10시 출발,

청량리역에 10시47분, 정동진역에 새벽 4시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5시 30분까지 기차안에서 추위를 피할수 있게 해주네요!!!

 

< 우리가족이 타고간 관광열차입니다 >

 

 

 

처음출발은 즐겁고 씩씩하게~~~

 

 

 

밤이 깊어가자~~모두들 잠이들기 시작합니다.

 

준혁 : 아빠 잠은 어디서 자

기차안에서 자지!!!

와!!  신난다. 그럼 침대있는 기차야!!!

헉!! 아니 그냥 의자에서 자는거야.

실망하는 준혁, 그래도 좋아합니다.

 

 

 

정동진역은 유명세에 비해서,

아담한 싸이즈였고, 새벽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좁은 맞이방이 금세라도 터질것 같네요!!!!

 

 

 

오늘의 태양은 7시 37분에 떠오르니,

7시10분부터 일출을 즐기라고 친절하게~~~방송까지 해줍니다!!!

 

 

정동진역은 일출의 관광지 답게,

새벽부터 식당이며, 휴게소가 문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으며

5시30분에 우리 가족은 순두부를 멋었습니다.

준혁!! 맛없다고 투덜투덜~~

결국은 휴게소에서 사발면으로 대신합니다.

정동진역앞 휴게소에도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자리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자리 회전을 위해서, 과자는 먹지마라,

다 먹었으면 다음 사람을 위해서 자리를 양보해라"

주인의 맘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유쾌한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바닷가로는 6시 30분에 나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네요!!!

 

 

우선 그림자부터 만나고~~하이!!! 잘지내고 있니!!

 

 

아침부터 모델을 해주는 사람이 있네요!!!

포즈를 잡아주는데~~~안찍을수 없죠!!!

 

 

날씨는 좋았는데,

정작 중요한 수평선의 구름층이 영 아니였지만,

 

 

힘들게 왔으니, 가족인증샷은 남깁니다.

 

 

저 멋진배는

카페가 아니라 호텔이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정동진 하면,

모래시계가 떠올랐지만,

이제는 저 커다란 배가 떠오르겠네요!!!

 

 

떠오르는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파도가 반겨주네요!!!

 

 

얄미운 구름층 때문에,

8시가 다되어서야!! 햇님이 방긋

준혁, 준혁맘은 이미 춥다고~~정동진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하고, 인증샷도 날리고~~~

 

 

 

실망하며 돌아섭니다.

 

 

추위에, 아가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부모들의 모습은 사랑 그자체로 보이네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오늘은 멋진 일출을 볼수 없었지만,

정동진약 앞 가로등으로 일출을 대신합니다.

 

덕구온천과 삼척의 임한항구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정동진역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