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을여행] 미국에서 놀러온 블친과 함께 떠난 가을여행 <외국인>

푸른하늘(여행) 2012. 10. 16. 06:00

[가을여행]

미국에서 놀러온 블친과 함께 떠난 가을여행

< 외국인이 좋아하는 여행지>

 

푸른하늘입니다.

미국에 계신 블친중에

마하님이 한국 방문중입니다.

제가 10월 14일 하루만 가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하루지만, 마하님 신랑분이 미국인이라

일주일 이상을 고민하게 만드네요!!ㅋㅋ

한국인이 좋아하는 여행지와

외국인이 느끼는 여행의 감성차이

한국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갖기위한

푸른하늘의 가을여행지 선택은?

남산 한옥마을, 광장시장, 경인미술관, 개성만두, 

임진각, 프로방스마을, 헤이리마을의 옹기미술관 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벽초지 수목원을 추가하고

저녁은 우리동네 한정식집으로 마무리 하는 

1일 여행코스입니다.

그럼 블방친구 여러분 같이 출발해 볼까요!   

< 푸른하늘이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 사진입니다 >

 

여행 시작은 아침 9시 30분에,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남산 한옥마을부터 시작합니다.

푸른하늘의 블친 마하님과 옆지기 피터입니다.

 

어제 부산에 갔다가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착했기에 피곤했을텐데,

준혁 따라오겠다고,ㅋㅋ

예상치 않게 저와 준혁 그리고 마하님 부부 이렇게 4명이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마하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는 블친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보는데, 오래된 지인처럼 편안했습니다.

 

피터는 내과의사로 섬세하고 자상했으며

미국인 특유의 유머감각도 엿보이네요!!

 

물론 마하님이 애교가 넘치시는 분이지만,

 

 

운좋게도 남산 한옥마을에서 실제 전통 결혼식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 저녁 먹으면서 피터에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를 물어보니

전통결혼식이라고 말하더군요!! >

 

전통결혼식의 축가

 

신랑 신부 맞절, 푸른하늘도 전통혼례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ㅋㅋ

< 혹시 나중에, 남산 한옥마을만 따로 포스팅 할지도 모릅니다 >

 

두번째 여행지는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이 궁금하다면 http://blog.daum.net/bluepoto3/207

광장시장에서 마약김밥과 떡볶기를 간식으로 먹었지요!!

 

세번째 여행지는 임진각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인사동의 경인미술관이어야 하는데,

뜻밖에도 피터가 어제 인사동을 갔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하네요!!

 

자연그대로가 좋지, 인공적인것은 별로라고,

인사동의 변해만 가는 모습이 마음에 쫌 걸렸는데

외국인의 눈에는 크게 보이나 봅니다.

세계에서 분단된 국가는 우리뿐이니,

피터도 DMZ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피터의 유머?

남남북녀

한참을 웃었습니다

 

네번째 여행지는 프로방스마을입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벽초지수목원을 갈까 했는데

피곤한 모습이 보여 프로방스마을에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서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데이트하기 좋은 프로방스 마을http://blog.daum.net/bluepoto3/265

 

뜻밖에도, 마하님보다 피터가 더 좋아하네요!!

작은 프랑스 갔다고,

넘 잘 어울리지요!! 두분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오늘처럼 늘~~행복하시기를~~~

 

한가지 흰트는 프로방스는 마늘빵이 가장 맛잇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는

헤이리마을에 있는 한향림 옹기박물관입니다.

가족과함께 떠나기 좋은 헤이리마을 http://blog.daum.net/bluepoto3/140

여기는 헤이리마을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있는 곳으로

아는사람만 알고 있는 곳이죠!!!

푸른하늘도 헤이리마을에 몇번을 와보았지만

막상 옹기박물관에 들어오는 것은 처음입니다.ㅋㅋ 

 

한향림 관장은 도예가로

전국의 진귀한 항아리만 모아 놓은 곳입니다.

 

마하님은 여행지중 여기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 이곳은 나중에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에서 놀러온 블친과 가을여행은

저녁을 한정식으로 먹으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 저녁에는 준혁맘도 합류했지요!! ㅋㅋ >

점심을 인사동의 전통 한정식이나 개성만두국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침을 많이 드시고 오셔서(호텔부페) 그럴수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무척 즐거운 가을여행이었는데

마하님이 어떠셨을지, 걱정되기도 하네요!!

다음에 또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산한옥마을 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