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인제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단풍여행 <백담사단풍>

푸른하늘(여행) 2012. 10. 23. 06:00

[인제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단풍여행

<백담사단풍 / 자작나무숲/ 방태산 이단폭포 >

 

푸른하늘입니다.

저번주는 계획된 여정대로

인제로 단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시즌에, 강원도로

그것도 주말에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건지 경험해보니 알겠더라고요!!ㅋㅋ

차는 막히고, 많은 인파~~

백담사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일정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단풍을 보는순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그럼 저와함께, 인제로 출발해 볼까요!!

 

< 단풍이 가장 예쁘게 물든 백담사에서 바라본 풍경을 대문사진으로 선정합니다. >

 

고양시에서 인제까지는 200km

평상시에는 2시간 쪼금 더 걸리는 거리인데

이번주는 5시간쯤 걸렸습니다.

이것도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때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습니다 ㅋㅋ

< 백담사 올라가는 길 >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인제에 도착하자 마자 밥부터 먼저 먹고 시작합니다.ㅋㅋ

제가 아는 인제 식당중 가장 맛있는집

한국관 한정식 http://blog.daum.net/bluepoto3/280

오랜만에 찾았건만, 변함없이,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차가 막혀서, 박인환 문학관은 생략하고

먼저 방태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방태산 이단폭포를 향해 고고씽!!!

방태산 이단폭포의 아름다움이야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단풍시기를 맞추는 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아쉽게, 단풍은 볼수가 없네요!!!

그래도 좋은점은 차로 이단폭포 바로 앞까지(20m) 갈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ㅋㅋ

 

오히려 방태산자연휴양림 찾아가는 길에 만난 풍경이 더 좋네요!!

 

방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이름모를 작은폭포에는

단풍이 남아있건만,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직, 자작나무숲과 백담사가 있기에~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방동약수에서 물한잔 마셔주고

< 방동약수는 방태산자연휴양림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

 

숙소는 백담사 근처 가족호텔 파인밸리에서 묵었습니다.

여름에 묵었던 방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ㅋㅋ

 

백담사여행시에는 참 편리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한 주인장은 덤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옥의티를 고르라면 방태산 이단폭포가 쫌 아쉬웠다면,

황태사랑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황태덕장을 보유하면서

국물맛이 일품이었던, 황태사랑이 밍밍한 맛을 보여주다니

물론 이해는 갑니다. 단풍시즌에 얼마나 많은 단체손님이 다녀갔을지,

 그래도 제가 포스팅한 집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다음에는 제~~발 초심을 잃지 않으시길!! 부타드리겠습니다.

백담사근처맛집 황태사랑http://blog.daum.net/bluepoto3/321

 

이튿날 일정은 자작나무숲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명품숲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랑하고 있는 숲입니다.

 

자작나무 숲은 생각보다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찾아가는길은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가을에 볼수 있는 기간은 10월말까지이니, 여행계획이 있으신분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산불위험으로 11.1~12.15일까지는 입산통제기간입니다 >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좋았던 것을 한가지만 꼽으라면

백담사가는길이었습니다.

 

맑은물과 예쁘게 물든 단풍!!!!

 

백담사 올라가는 길이, 입구에서부터 7.2km인데,

버스로 15분이면 갈 거리를 걸어서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가니 3시간 걸렸습니다.

< 편안하게 왜 버스타고 안가냐고요? 버스 기다리는데만 2시간 이상 걸립니다.ㅋㅋ >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백담사에서 만난 귀여운 꼬마입니다.

백담사 가는길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되니 기대해주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담사길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