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덕수궁단풍>

푸른하늘(여행) 2012. 11. 6. 06:00

[ 덕수궁 ]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덕수궁 단풍 >

 

푸른하늘입니다.

창경궁 단풍을 보고 넘 마음에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덕수궁에도 왔습니다.

같은 서울 아래인데도,

덕수궁은 쫌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주말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덕수궁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있어서

하루에 3번(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단, 월요일 및 혹서기ㆍ 영하 5℃ 이하의 혹한기,

눈 오는날, 비 오는 날은 행사가 쉽니다.>

이 행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 오늘은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볼까요!!

정식 명칭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라고 합니다.

이 교대의식은 1996년부터 재현되었는데,

해외 관광객을 유치 하기 위해서라도

참 좋은 행사 인 것 같습니다. 

< 덕수궁 입구입니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예쁘게 피었지요!!! 이제 단풍만 들면~~ >

 

석어당은 한때 인목대비가 유폐된곳이기도 하며,

선조가 임진왜란중 머무른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여기가 유일하게 궁전건축이지만 순수한 재래식 민간건물의 양식이라,

오히려 정이 간다고나 할까요!!!

 

 

덕홍전은 주로 외국사신이나, 대신들을 만나던 접견실로 쓰인 곳입니다.

 

색감이 예뻐서~~

 

자 이제 본격적으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살펴 볼까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 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 수문군으로 궁궐문을 수비하는 일반 병사들입니다 >

 

다행히 통역사가 2명이나 있어서,

순서를 영어와 중국어로 통역을 해주네요!!

내가 귀담아 듣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일본어는 안들리네요!!!

 

수문장(종 6품의 무관으로 수문군을 통괄하는 수문장청의 책임자)과

참하(종9품의 무관으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지휘하는 역할)입니다.

 

가운데 수염난 사람이 보이나요??

승정원 주서입니다. 정7품의 문관이며 교대의식을 감독합니다.

 

교대의식의 진행절차를 엄고(북소리)로 알리는 엄고수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사람이 제일 멋지더라고요!! >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영국 왕실의 근위병 교대의식과 비견되는

화려하고 품위 있는 한국전통 궁중 문화 재현행사 입니다.

< 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ㅋㅋ >

 

인계하는 모습입니다.

 

인계가 끝나고 돌아가는 모습, 절도가 보이나요?

 

노란색으로 가장 눈에 띄는 군인들은

취라척으로 교대의식과 수문군의 행진때 군악을 연주합니다.

< 지켜보는 외국인들이 인상적이어서~~  >

 

참 많은 사람들이 지켜 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한국이들은 더 많아 보입니다. ㅋㅋ

 

무엇보다 좋아 보이는 것은

끝나고 나서, 포토타임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수문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합니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역시 웃는 사람이 예뻐 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수궁 찾아가는길

덕수궁에는 주차시설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겁니다.

지하철 1호선 시청(2번출구) / 2호선 시청(12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