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창경궁] 우리가족 가을맞이는 창경궁에서 <가을단풍>

푸른하늘(여행) 2012. 11. 5. 06:00

[창경궁]

우리가족 가을맞이는 창경궁에서

<가을단풍>

 

푸른하늘입니다.

무주구천동으로

단풍보러 갈 여정이었는데

감기때문에 취소하고 집에서 쉬고 있었지요!!!

오후 되니까, 쫌 괜찮아진듯,

창경궁에서, 가을맞이 단풍축제를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한다고 하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지요!!

아직 단풍을 못보신분이나

단풍보러 멀리 가시기 힘든분은

가까운 곳, 창경궁으로 가세요!!

도심속 단풍이 그렇지 뭐!!!

우습게 보았는데 막상 떠나보니

너무 좋네요!! ㅋㅋ

 

 

한복을 곱게 입은 해설사분들이 설명까지 해주시니,

가족과 함께, 산책하듯이 떠나도 좋을듯 합니다.

 

 

창경궁은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이 1484년에 세운 궁궐입니다.

바로 옆이 창덕궁인것은 알겠지요!!

창덕궁과 경계없이 하나의 궁궐로 사용하여 둘을 합쳐 동궐이라고도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입장료는 천원입니다.

< 11월 관람시간은 9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며

주의할점 매주 월요일은 휴궁입니다 >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문을통해 바라본 전경입니다.

< 명정문 일부와 문정전이 보이네요!! >

 

 

창경궁 전체를 돌아보면 더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힘들기도 하고요!!

단풍이 가장 예쁜 춘당지와 가을꽃을 전시하고 있는 대온실까지 다녀오는 여정입니다.

 

먼저 춘당지로 가볼까요!!

춘당지로 가는 길에 있는 단풍입니다.

 

 

이번주까지는 단풍이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아!! 비가 변수가 되겠군요!!!

 

창경궁의 역사를 보면

미운 일본을 다시한번 확인 할수가 있습니다.

 

 

왕조의 존엄성을 훼손하기 위해 1907년부터 창경궁 안의 건물들을 대부분 헐어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여, 창경원으로 격하시킨다음

종묘와 연결된 부분에 도로를 개설하여 맥을 끊었습니다.

 

 

다행히도 1983년부터 동물원을 이전하고

본래의 모습을 되살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는 계속 공사중입니다. 

 

 

어느새 춘당지에 다왓네요!!

춘당지에 있는 팔각칠층석탑입니다.

 

 

춘당지는 현재 두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뒤쪽에 있는 작은 연못이 조선왕종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 입니다.

바로 아래의 모습으로 단풍이 가장 예쁘게 물든곳이기도 합니다.

 

 

춘당지 앞에서는 가을차 시음회도 하고 있습니다.

< 아쉽게도 11월 3일 하루만 한다고 하네요!! >

이런 좋은 프로그램은 행사기간동안 만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하루만 맛보기로 생색만 내자는 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안타깝네요!!! 

 

 

차 전문가분들이 간단하게

찻 잔을 잡는 방법과 마시는 법을 설명해주시네요!!

 

 

떡과, 약간의 다과 그리고 향차를~~적은양이라 아쉽지만

맛보기만~~ㅋㅋ

 

단풍을 담으러 온 많은 진사님들도 보이네요!!!

 

춘당지 바로 뒤에 있는

가을꽃을 전시하고 있는 대온실입니다.

춘당지를 한바퀴 돌고, 대온실에서 가을꽃을 보고

다시 정문으로 돌아오는데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오니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푸른하늘이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 사진입니다.

귀여운 녀석들~~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춘당지에서 만나

미소가 너무도 신비로운 귀여운 꼬마녀석입니다.

이 미소를 선물로 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경궁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