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덕수궁 단풍 >
푸른하늘입니다.
창경궁 단풍을 보고 넘 마음에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덕수궁에도 왔습니다.
같은 서울 아래인데도,
덕수궁은 쫌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주말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덕수궁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있어서
하루에 3번(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단, 월요일 및 혹서기ㆍ 영하 5℃ 이하의 혹한기,
눈 오는날, 비 오는 날은 행사가 쉽니다.>
이 행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 오늘은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볼까요!!
정식 명칭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라고 합니다.
이 교대의식은 1996년부터 재현되었는데,
해외 관광객을 유치 하기 위해서라도
참 좋은 행사 인 것 같습니다.
< 덕수궁 입구입니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예쁘게 피었지요!!! 이제 단풍만 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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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어당은 한때 인목대비가 유폐된곳이기도 하며,
선조가 임진왜란중 머무른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여기가 유일하게 궁전건축이지만 순수한 재래식 민간건물의 양식이라,
오히려 정이 간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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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홍전은 주로 외국사신이나, 대신들을 만나던 접견실로 쓰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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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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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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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 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 수문군으로 궁궐문을 수비하는 일반 병사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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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통역사가 2명이나 있어서,
순서를 영어와 중국어로 통역을 해주네요!!
내가 귀담아 듣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일본어는 안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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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종 6품의 무관으로 수문군을 통괄하는 수문장청의 책임자)과
참하(종9품의 무관으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지휘하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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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수염난 사람이 보이나요??
승정원 주서입니다. 정7품의 문관이며 교대의식을 감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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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의식의 진행절차를 엄고(북소리)로 알리는 엄고수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사람이 제일 멋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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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영국 왕실의 근위병 교대의식과 비견되는
화려하고 품위 있는 한국전통 궁중 문화 재현행사 입니다.
< 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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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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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가 끝나고 돌아가는 모습, 절도가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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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으로 가장 눈에 띄는 군인들은
취라척으로 교대의식과 수문군의 행진때 군악을 연주합니다.
< 지켜보는 외국인들이 인상적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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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사람들이 지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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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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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들은 더 많아 보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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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아 보이는 것은
끝나고 나서, 포토타임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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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수문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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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역시 웃는 사람이 예뻐 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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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수궁 찾아가는길
덕수궁에는 주차시설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겁니다.
지하철 1호선 시청(2번출구) / 2호선 시청(12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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