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

[서울사진축제] 서울 사는 사람들의 축복 <서울시립미술관>

푸른하늘(여행) 2012. 12. 5. 06:00

[서울사진축제]

서울 사는 사람들의 축복

<서울시립미술관>

 

푸른하늘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천개의마을, 천개의 기억이라는 테마로

서울사진전을 무료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600년이나 된 서울에서,

쫌 늦은감은 있지만, 수많은 재개발로

서울의 문화는 이미 사라지고 없지만,

제1부 기억이 많은 도시

제2부 기억의 재구성으로

서울이 망각의 도시가 아닌 기억이 많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같이 떠나볼까요!!!

전시기간 : 11.21 ~ 12.31 까지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12번출구)

입장료 : 무료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은 한 개인의

기억이 관객들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기억의

연쇄가 일어나는 기억 공동체의 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 입구입니다.

1호선 시청역 1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편리할겁니다.

 

입구도 근사하지요!!

이런 볼만한 사진전이 공짜라니,

서울시민들은 문화의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네요!!

 

전시회는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시민들이 낸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 볼까요!!!

 

친절하게도, 작품을 설명해주는 해설사도 있네요!!!

 

 

전시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관람하기가 편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있엇는데,

오늘 소개하는 작품들은

푸른하늘이 인상적으로 느꼈던 작품들만 소개합니다.

나머지 작품들은 직접 가셔서 확인하시기를~~~

 

 

이 작품을 보는순간, 깜작 놀랐습니다.

얼마전에, 청계천의 등불축제를 보고 왔는데,

지금의 청계천이 어떤 상처가 될지,

이런 폐허속에서도 아름다워 보이다니

폐허의 미학이라는 제목이 딱 맞게 보입니다.

 

푸른하늘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고 김기찬 작가의 골목길 입니다.

혹시 기억나시나요?

김미화 김한국의 쓰리랑부부가,

이 작품앞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웬지 정감있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작품을 손으로 만지려 하자

아이 엄마가 제압하는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재미있어서,

나만 웃는건가!! ㅋㅋ

 

임인식 작가의 작품입니다.

아들에게 길잃지 말라고,

집의 전경을 사진찍어서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 정말 집들이 너무 똑같네요!! ㅋㅋ>

 

따뜻한 아버지의 시선으로

"윤미네집" 사진집입니다.

 

딸아이의 커가는 모습과,

이사가는 집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제2부 기억의 재구성입니다.

말그대로 기억을 다시 재구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민들이 낸 사진들입니다.>

 

아름다운 모습만 의도하는 모습에,

주요사건과 서민들의 모습

대항적인 보조 기억까지,

 

작가의 사진보다,

더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도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장의 사진으로만 그치지 않고,

작가는 그 이후의

모습도 남겨두었습니다.

블방친구여러분, 한번쯤 시간되시는 분들은

서울사진축제에 동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길찾기(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