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군산여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여행<서해금빛열차/1박2일여행>

푸른하늘(여행) 2015. 4. 20. 06:00

[군산여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여행

<서해금빛열차/1박2일여행>

부제 : 1박2일로 떠난 군산여행(전체여정편)

푸른하늘입니다.

군산을 1년만에

다시찾았습니다.

작년 1월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군산

아쉬움이 많이 남기에

이번에는 1박2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작년에는 장항선을 타고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여정만 알려드립니다.>

용산역(서해금빛열차 08:27)→군산역→

경암동 철길마을(4.8km)

점심(폐교/옹고집)→임피역(간이역)→

송림산림욕장→군산근대거리→1박(펜션)→

아침(현대옥)→선유도→점심(용궁)

군산역→용산역

<오늘의 대문사진은 경암동철길마을입니다>

 

서해금빛열차

올해 참 자주 타게 되네요

벌써 3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코레일 명예기자단

워크샵으로 가는거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군산역

작년에 왔을때와

느낌이 틀립니다.

회색빛 하늘과

웬지 잘 어울리는데요!

 

군산 가볼만한곳

첫번째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처음의 그 느낌은 아니어도

아직은 내마음속

추억여행지 0순위입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원래 갯벌이었습니다.

갯벌이 2.5km의 철길로

변신한 이유는

일제의 약탈과 우리의 아픈역사가

슬픈기억으로 존재합니다.

빛바랜 풍경속으로

시간이 잠시 멈춘듯

떠나볼까요

불량식품도 그시절로

돌아가는 하나의 추억이 되네요

 

점심은 폐교가

식당으로 변한 옹고집으로

갔습니다.

 

학교 전체가

추억의 장소입니다.

아무래도 군산여행 컨셉 자체가

추억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이다보니 식당도 그럴싸하네요

메뉴는 추억의 도시락인데

맛은 ? 큰기대는 하지 마세요

맛은 평범합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두번째는 임피역입니다.

작은 간이역으로

예쁜 역사가 인상적인

여기는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군산은 4월 4일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송림 산림욕장

바다고 보이는곳

일몰이 참 예쁜곳인데

비가와서 잠시 산책하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3번째는 근대역사박물관 거리입니다.

근대역사박물관 거리에 가면

1930년대의 건축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 즐거운

스탬프 투어를 할수 있으며

특히 10월에는 시간여행 축제도

있답니다.

아마도 한바퀴 돌고 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불끈 불끈 솟아나는 것이 있을겁니다.

저절로 애국자가 되는 군산여행

출발해볼까요

그 출발점은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비가와서 많이

아쉬웠지요

 

그래도 우산쓰고

볼것은 다 보았답니다. 

일본은행(18은행)은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구 군산세관은

우리나라 근대 3대 서양고전주의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2개는 한국은행본점, 구 서울역사>

 

우리가 하룻밤 묶었던 펜션

바베큐를 굽고

소주와 막걸리

담양에서 오신분이 대통주를

가져오시고,

러시아 보드카까지

대학때 엠티온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은 군산에서 유명한

현대옥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장하고

선유도로 갔습니다.

비가와서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선유도에 대한 첫느낌

스케치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깁니다.

 

선유도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점심은 전국5대짬뽕 중의

하나인 복성루가 아닌

용궁으로 갔습니다.

이집 짬뽕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맛있습니다.

 

 

이번 군산여행은

1박2일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찍기에는 아쉬웠지만

여행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군산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경암동 철길마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