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여행
<겨울방학 / 역사체험>
푸른하늘입니다.
부산여행 이야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얼마전에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야기를 먼저 할까 합니다.
왜냐고요?
생각보다, 너무 좋답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은
겨울방학동안에
강력 추천입니다.
최초의 근현대사 박물관이라,
어른들 눈높이에, 아이들은 따분해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찾아간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면서도,
우리나라 근대사를 알수 있는
상설전시관 뿐만 아니라,
<상설전시관은 나이드신 어른들이 더 좋아합니다.>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체험할수 있는 기획전시실이
아이들 눈높이로 잘 만들어 났더라고요!!
< 단 기획전시실중 우리역사 보물창고는
한번에 1시간밖에 못봅니다 ㅋㅋ>
블방친구 여러분 출발해 볼까요!!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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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층의 기획 전시실부터 가볼까요!!
우리역사 보물창고라는 제목답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동감있게,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볼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왼편에 태블릿을 사용설명과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에게 한대씩 목에 걸어줍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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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차앞에서 인증사진부터 찍고 출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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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공간이 있네요!!
<오른쪽의 전화기 다이얼도 직접 돌려볼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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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박물관과는 틀리게,
직접 만지고, 볼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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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주유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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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토바이는 저도 생각이 나네요!!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다음사람들을 위해서 아쉽지만~~나가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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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또 다른 기획전시실
영화에서나 보던, 손인식 컴퓨터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볼수 있는곳인데,
아이들은 게임하듯이 내용에는 관심없고
그 자체를 신기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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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은 총 4구역으로 나누어
매시간마다 설명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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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래 계시는 분한테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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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처음에는 열심히 듣더니
뒤로 슬슬 빠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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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시발
이름이 웃기다며 포즈를 취하네요
아빠!! 우리는 1층에서 놀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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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이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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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속에
노동자들의 아픈역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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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김지하 시인의 글도 있더라고요!!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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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기억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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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본 영화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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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무슨 장면인줄 아시나요?
1950년 6.25 전쟁중 흥남을 탈출하는 마지막 배의 모습입니다.
이 작전에 투입된 배는 화물선으로
이천명정도가 승선 한도였는데
14,000명의 피난민을 빽빽히 태웠다니
그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그 와중에서 5명의 아이가 태어 났는데
미국인 선원들이 김치1부터 김치5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한분이 이경필씨인데 아직까지 거제도에서
생존해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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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한척으로 최다 인원을 구출한 배"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항해하면서
한명의 희생자도 없어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마지막 흥남 탈출" 글을 읽는 아이의 표정이 진지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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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미국인 외교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태극기입니다.
지금 현재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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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친구 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6.25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정하기 전에
조국수호를 맹세하며 서명한 조국수호 태극기입니다.
올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서울사람들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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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