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단풍여행] 남도로 떠난 1박2일 가을여행<내장산/지리산/붕어섬>

푸른하늘(여행) 2014. 10. 28. 06:00

[단풍여행]

남도로 떠난 1박2일 가을여행

<내장산/지리산/붕어섬>

부제 : 친구와 함께 떠난 1박2일 단풍여행

푸른하늘입니다.

가을여행의 백미는 단풍여행이

아닐까요!

강원도가 지난주에 절정이었다면

중부지방은 이번주,

남도지방은 다음주가 절정을

보여줄 겁니다.

남도쪽 단풍소식을 전하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1박2일로 남도여행중입니다

실은 이글을 발행한 오늘은

지리산을 트래킹 하는 중일겁니다.

<오늘은 전체일정 맛보기만 보여드립니다.>

고양시출발(새벽2시) →

국사봉/붕어섬(일출및 운해 06:50분) →

내장산단풍 → 점심(내장산입구)→

육모정→노고단(정령치)→저녁(뱀사골입구) →

1박(매동마을 민박) → 지리사단풍(뱀사골단풍축제)→

서울도착(고양시) (19시도착예정)

 

이번 여행은

가장 친한친구와 둘이서만

떠나는 1박2일 여행입니다.

생각해보니 가족이 아닌

친구와 떠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새벽2시에 출발

우리의 목적지는 내장산과

지리산 단풍이었지만

가는길에 임실에 있는 붕어섬에 들렸습니다.

10월 9일과 달리 오늘은

전혀 운해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붕어섬의 일출과 운해 바로가기>

붕어섬 근처 산 정상에는

단풍이 들었으나,

붕어섬 주변 아름다운길 100선은

11월 4일쯤 단풍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오늘의 메인 여행지

내장산을 가볼까요

아이의 표정만 보아도

알수 있겠지요

결론부터 이야기 한다면

내장산은 10월27일 현재

내장산 입구와

우화정만 절정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는 11월 5일쯤이

절정을 이룰예정입니다.

블친중 한분이

아래와 같은 감성사진을

좋아한다고 해서

일부러 2장

살짝 끼어넣습니다.

내장산단풍의

소소한 이야기는 내일 계속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어디에나 있듯이

아름다운 단풍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이 너무도 많네요

일단 내장산을 계획하면서

블친 메기의 추억님 블방에서 본

맛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내장산 입구가 아니라

정읍시내에 있어서 할수 없이

포기한것도 있지만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칠천원때문에

맛집을 포기하고

주차를 무료로 할수 있는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한다면

후회 막심입니다.

가격도 착하지 않으면서

맛까지 없다니

아 정말 ~

밑반찬서부터 된장찌게 까지

짜고 밍밍하고

도대체가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마 정확한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남기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주인장이 이글을 보시면

넓은 주차장도 좋지만,

식당은 맛이 기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쫌더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장산에서 점심을 먹고

지리산으로 출발해 볼까

요즘 지리산에 가

핫한 여행지는 단풍을 뺀다면

둘레길일겁니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지리산에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지리산 단풍여행은

내일(글을 발행하는 시점은 오늘 10월28일)

부터 시작입니다.

오늘은 육모정에서 노고단 정령치로 해서

뱀사골까지 드라이브로

단풍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육모정 앞에서 학생들이

재미있는 인증사진을 촬영하기에>

육모정에서 노고단 방면으로

바라본 모습니다.

노고단 정상과 7부능선까지는

단풍이 이미 졌으며,

지금 현재 피아골과

뱀사골에서 단풍축제가

10월 2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피아골로 가려고 했으나

현지에 와서

뱀사골 단풍축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마도 뱀사골 계곡으로

가게 될것 같습니다.

저녁은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에서

목살을 먹었습니다.

점심에 비하면

넘 좋았지만

맛집이라고 추천하기에는

2% 부족합니다.

그래도 지리산 흑돼지 생고기를

200g 만원에 먹는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우리가 묵은곳은

1박2일에서도 출연한 곳입니다.

지리산 매동마을에 있는

감나무집 공할머니 민박입니다

민박집이 펜션과 게스트하우스의

중간형태쯤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2인기준 삼만원에서 오만원,

우리는 하나밖에 없는

오만원짜리 황토방에서 잤습니다.

친구가 어깨가 아프다고

황토방을 원하네요

블친여러분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친구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입니다.

당분간은 남쪽의 단풍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는 내장산을 남깁니다.>